'하이패스'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6.01.03 [운행] 2001 현대 슈퍼트럭 10x4 25톤 카고 (7)
  2. 2015.06.19 하이패스 ECM 룸미러, 테스트


익히 아시다시피 이 블로그 운영자에게는 16인승 이상의 승합차량과 12톤 이상의 화물차 운행이 가능한 대형면허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연결차량이나 견인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운행이 가능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요.


작년초에 잘 다니던 편의점 야간알바 관두고 종전에 다니던 그곳에 계약직으로나마 다시 취직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 사이 잠시동안의 공백기에 취득해둔 면허인지라 실질적인 대형차량 실전경험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트럭을 타 볼 기회가 이리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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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친께서 기사를 두며 차량을 운용할 목적으로 3000만원에 카고트럭을 사오셨습니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삼천만원이라는 현금으로 새 중형차를 살 수 있거나 약 2년정도 지난 고급 대형승용차를 살 수 있는 가격이긴 합니다만 정작 삼천만원이라는 현금으로 구해온 차량은 번호판 프리미엄까지 포함해서 무려 15년이 지난 2001년식 구닥다리 트럭입니다.


현대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대형상용차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파워텍 디젤엔진이 처음으로 적용된 차량이며(380,410,440), 슈퍼트럭→파워트럭→뉴 파워트럭→트라고까지 정말 오랜 세월동안 질리도록 봐 온 디자인인지라 친숙하기까지 한 차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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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5년 굴린 차량 외관상태는.. 딱히 말하지 않아도 이렇습니다.


계단모양 데칼은 이미 다 바래서 갈라진 상태구요. 5톤 메가트럭부터 대형트럭까지 공통적으로 녹이 올라오는 부분엔 이미 한참 부식이 진행중입니다. 게다가 색도 맞지 않는 락카를 흘러내리는 수준으로 덧칠을 해둔지라 이건 그냥 말 그대로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외관상태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 차량이지요.


뭐 그래도 갈색빛 적재함은 전 차주분께서 지난해 여름에 엑시언트 카고용 적재함으로 교체를 해 둔 상태입니다. 장착 및 구변까지 무려 500만원을 투자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캡 상태는 불량해도 적재함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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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번 주말 함평에서 당진 집까지, 수원 신갈에서 집까지 공차상태로 직접 운행을 했습니다.


독일 ZF사의 수동변속기입니다. 육안상으론 8단 변속기입니다만, 반단 개념을 가진 하이(H) 로우(L) 스위치를 활용해서 각 단에 하이 로우로 두번 변속을 할 수 있습니다. 고로 후진포함 18단. 전진만 놓고 봐서는 16단이라는 상당히 촘촘한 기어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들 ZF 16단 변속기라 부릅니다.


이렇게 기어를 넣을 곳이 많은데 어떻게 변속을 하느냐가 큰 고민거리라면 고민거리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친절하게 후진기어부터 4단까지의 저속 5단부터 8단까지의 고속으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고로 4단에서 5단으로 변속을 하려면 기어봉의 싸대기를 쳐서 고속 변속모드로 전환을 해 주는 방식입니다. 최근 나오는 수동변속기 트럭들은 이 역시 스위치가 대신해준다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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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입니다. 변속도 그렇고 브레이크도 그렇고 거의 모든것을 공압으로 해결합니다.


기름게이지나 전압 수온 유온도 모두 중요하지만 에어가 부족할 경우 말 그대로 브레이크도 듣지를 않습니다. 부저음이 울리고 경고등이 뜨기도 하지요. 시동이 걸려있으면 자연적으로 에어탱크에 적정량의 공기를 채웁니다만, 풋브레이크를 여러번 사용하다 보면 어느순간 경고음과 함께 푹 들어가기만 하는 브레이크 페달을 볼 수 있을겁니다. 고로 가급적이면 성능좋은 제이크 브레이크를 활용합시다.


일단 넓은 폭과 11m급 길이를 자랑하는 대형 카고트럭이지만, 고배기량의 고출력 엔진이 맞물리다보니 변속은 상당히 수월합니다. 그냥 넣고 클러치 떼고 밟으면 밟는대로 나갑니다.


막상 생각없이 그냥 밟다보니 120km/h까지도 무난히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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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서부터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왔으니 광천ic에서 진출을 합니다.


고속도로야 뭐 어려운거 없지요. 90km/h의 속도로 2차선을 유유히 달렸습니다. 차 폭이 큰데도 어째 다니다 보면 알아서 차선을 준수해가며 잘 달립니다. 기어를 바꿀 필요도 없어요. 지난 금요일,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의 하이패스 징수기 고장으로 차량들이 죄다 요금소로 몰렸네요. 헬입니다. 가다서다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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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하이패스 역시 진출은 승용차와 동일한 곳으로 합니다만, 그냥저냥 요금소로 향합니다.


수동 승용차를 타는 입장에서 조금 복잡한 변속기라 헤메기는 했어도 무난하게 타지더군요. 집으로 오는 길에 험난하고 위험한 S자형 급커브 언덕이 두군데나 있습니다만, 그곳 역시 무난하게 빠져나왔고 좁은길도 딱히 지나다녀보니 다니는데엔 큰 문제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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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차량의 사이드브레이크는 래버를 내리고 올리는 방식입니다만, 구형은 운전석 밑 노란 버튼을 누르고 잡아당겨야 합니다.


수동 차량의 난해함은 핸들조작과 기어변속을 함께 해야하는 구간에서 나타납니다. 뭐 오토라면 크게 상관은 없는 부분이지요. 그래도 생각보다 사이드미러의 커버리지가 큰지라 후면을 제외하고는 사각지대는 딱히 없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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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보통 정체가 있을법 합니다만, 통행량만 많을 뿐 정체는 없었습니다.


조금은 폭 여유가 부족한 갓길의 5차선도 타보고 추월을 위해 그보다 상위차선인 4차선도 타보고 했습니다만, 뭐 차선 폭 가지고 크게 불편하거나 했던 점은 없네요. 파워텍 특유의 탈탈거리는 엔진음 역시 귀에 익던지라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고, 에어시트가 적용되지 않아 판스프링 특유의 통통 튀는 승차감 역시 그대로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평택분기점에서 평택충주고속도로로 갈아타니 정체가 이어지고 있더군요.


사실 가장 걱정되던게 큰 체구로 바짝 들이미는 승용차들 사이를 어떻게 비집고 들어가는지였습니다. 뭐 그래도 알아서 한대씩 들어가고, 제 차례가 와 대가리를 들이밀으니 뭐 딱히 어렵다거나 걱정될법한 그 무엇도 없었습니다. 서평택 분기점을 통해 서해안고속도로로 갈아 타 서해대교를 건너 집으로 무사히 귀환을 할 수 있었답니다.


결론 : 트럭이라고 뭐 특별한건 없다. 공차상태에선 스파크따위보다 순발력도 좋고 가속도 잘 된다. 앞으로 주말에 종종 다니게 생겼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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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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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마스터 2016.01.04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무를 이쪽으로 하시는 건가요?

  2. 전설의마티즈 2016.01.04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물차 번호판 값 많이 올랐다는데 차량에 넘버 값 3천만원에 가져오신거면 잘갔고 오셨네요 !

  3. 카마스터 2016.01.08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무를 이쪽으로 하시는 건가요?

  4. 문의 2016.06.04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좀 물어볼게여

    기어봉 오른쪽에 사이드 셋 클로즈 버튼 옆에 보면 엔진모양버튼 온오프 2개있지요?

    그게 역할이 먼가요 ??


창녕에 가서 얻어온 물품 중 하나인 하이패스 룸미러.. 


정확하게 어떤 차종에서 탈거해온 물건인진 몰랐는데 젠쿱에서 떼어 왔다고 그러네요. 젠쿱같은 나름 앙칼지고 잘나가는 차에, 암만 제네시스와는 거리가 멀다 하더라도 제네시스 이름이 들어간 차에 달려있던 이 물건을 스파크에 장착하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더군요. 선만 따서 연결해주면 쉽게 사용 가능합니다.


본론으로 들어 가서 스파크에는 옵션조차 선택이 불가한게 바로 이 하이패스 룸미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신형에는 적용되어 나올 것 같지만 지금의 M300에선 선택조차 불가합니다. 저도 돈을 주고 사라면 딱히 사고 싶진 않았지만, 창고에서 사실상 거저 집어왔으니 팔기도 뭐하고 달아야지요.


SAMSUNG | SM-N750K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F/2.4 | 3.4mm | 2015:06:18 21:10:20


차 안에 방치해뒀던 이 물건을 본격적으로 집으로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체크를 해 보려고 혹시나 해서 5V짜리 배선을 물리니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12V 전원을 따 오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 같더군요. 룸미러 브라켓은 스파크나 현기차나 다 맞습니다. 구형 브라켓을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엔 힘든 작업이 추가되긴 하지만, 스파크는 그래도 나름 최신의 차종이다보니 작은 브라켓이 들어갑니다.


P.S 이번 기회에 각 메이커별 룸미러에 대한 연구를 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하이패스 룸미러는 현대 기아차에 납품되는 모비스 제품이고, 쉐보레 역시 미러의 디자인만 약간 다르지 브라켓이나 안테나 케이스는 모비스와 동일합니다. 르노삼성차는 구조가 살짝 틀린데 레인센서나 기타 센서류들과 함께 커버 속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라 타 차종에 개조하기엔 부적합할지 몰라도 깔끔합니다. 거기다가 유리창에 빨간색으로 상태정보가 표시되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쌍용차는 아직도 구형 브라켓을 사용하는듯 보이더군요. 구형 차량에 하이패스 룸미러를 장착해야겠다 싶으신 분들은 쌍용차 제품 구하셔서 장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튼간에 다른 회사 순정품보다도 현대기아차 순정품이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시중에 풀린 물건도 많기에 가장 대중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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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가 가져 온 물건에는 뒤에 검은색 센서를 고정해주는 커버가 없습니다.


모비스 혹은 쉐보레 순정용품을 이식하는 올란도,크루즈 차주들은 부득이하게 저 커버를 탈거하고 레인센서가 들어있는 커버 안쪽으로 집어넣는다는데 저는 저게 없어서 구하러 다녀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 차종을 타는 양반들한테 가서 구걸을 할 수도 없는 일이고.. 불친절하기로 유명한 모 부품집에선 찾아줄 생각도 안하고(여튼 가까워서 다녔지 다신 갈 일 없을겁니다.), 친절한 다른 부품집에서 WPC를 함께 봤는데, 웃긴게 저 위에 배선을 가리는 커버는 따로 구매가 가능해도 저 센서와 브라켓을 감싸는 커버는 따로 판매하지를 않는다 하네요.


현대모비스 고객센터에 전화로 물어봐도 마찬가집니다. 저 커버만 따로 안나온답니다.

(모비스는 각성하라! 딴건 스크류 하나도 품번이 다 있으면서 저건 왜 없냐! 생각보다 순정으로 달려서 나온 사람들도 많이 잃어먹어서 어떻게 구하느냐고 품번 물어보고 있더라)


뭐 여튼 어쩝니까. 다른 커버 구해서 개조해서 달아야지요.


SAMSUNG | SM-N750K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F/2.4 | 3.4mm | 2015:06:18 21:31:34


그렇게 르노삼성차의 SM7 뉴아트용 룸미러 커버를 구해왔습니다.


사실 하이패스 룸미러의 센서 커버라기보단 그냥 룸미러 브라켓 커버에 가까운데, 지나가면서 여러 차종의 룸미러를 유심히 보고 열심히 검색을 한 결과 저거만큼 괜찮아보이는 물건은 없더라구요.


생전 처음으로 당진에 르노삼성 부품대리점에 방문했는데, 대로에서 한참 떨어진 시골 구석에 있더군요. 여튼간에 본 건물은 공사중이고 서성이고 있으니 직원분이 이 안쪽으로 들어오라며 창고같은 작은 가건물로 안내를 합니다. 품명을 얘기를 하니 열심히 찾아 주시더군요.


인터넷에 천 삼백원, 르노삼성 EPC에선 천 백원이 나왔는데.. 악성재고로 남아있던 이 물건을 천원에 가져가라고 그러네요. 친절하게 잘 찾아주고 디스카운트도 잘 해주는 르노삼성 합시다!


P.S 요즘 쉐보레 부품값이 옛 대우차까지 납득 불가한 수준으로 오르고 조그마한 퓨즈 하나 사는데도 200원에 루프몰딩용 핀 열개 들은 봉지를 2000원씩 받아먹어서 대우차 못타먹겠다고 부품집에서 따지는 수준까지 가서 그런건지 르노삼성 부품값이 합리적으로 느껴지네요. 하긴 현기차 WPC에는 배선 가리는 용도의 저거에 반만한 커버도 780원 뜨더랍니다.


동네 전파사에서 배선도 다 사왔고, 수축튜브도 사 왔습니다.

배선 따서 연결만 하면 끝나는 블랙박스 수준의 간단한 DIY니 주말에 금방 끝내겠지요?


여튼 집에서 5V 전원 물리고 테스트한 영상이나 보시죠.



발행일이 2009년 12월 1일.


여튼간에 09년식 젠쿱인데 장기는 이렇게 저렇게 스파크에 이식 될 준비를 하고 있네요. 여튼 곧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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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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