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가보고싶은 나라 말레이시아! 동남아권 국가들중 가장 치안이 안정되어있고 경제력도 비교적 주변국들에 비해서 좋은편이다보니 다른 국가들보다도 훨씬 더 가보고싶습니다! 복권에 당첨되지 않는이상 지금 당장은 비록 어림도 없을테니 계획이라도 세워보도록 하죠! 


[가보고싶은 말레이시아]시리즈는 말레이시아 관광청, 위드블로그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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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가면 꼭 보고 느껴야 할 다섯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를 보고 언젠가 가게 될 계획을 잡아보도록 하죠. 제가 참고한 자료는 뉴질랜드 출신으로 현재 호주에 거주하고있는 세계적인 유명 여행블로거 나타샤 본 갤든(Natasha Von Geldern)이 작성한 "쿠알라룸푸르에서 최고의 5일 여행(Top 5 days trips from Kuala Lumpur)"라는 글의 번역본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었습니다.



1. 바투동굴


쿠알라룸푸르에서 13km정도 떨어진곳에 위치해있으며 지질학적으로도 굉장히 가치가 있는 동굴이자 동굴 안에 사원도 있는만큼 힌두교도들이 꼭 찾는 성지라고 하더군요. 힌두교의 종주국인 인도의 사원을 제외 하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그렇다보니 힌두교 순례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가까운편이다보니 나타샤 본 갤든씨의 말을 인용하면 순례자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가장 인기가 좋은 여행지"라고 합니다.


바투동굴이라고 해서 동굴이 한군데가 아닙니다. 여러개의 동굴로 이루어 져 있으며 메인이 되는 굴로 가려면 사진에 보이듯이 까마득한 272개의 계단을 건너야 한다고 합니다. 이 성지는 힌두교의 신인 무루간 경에게 헌신된 것이고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143 피트(약 45.6m) 높이의 어마어마한 조형물의 주인공인 무루간 경이라고 하는군요.


또한 메인인 중앙동굴 뿐만 아니라 몇가지 가볼만한 동굴이 존재합니다.


100m 높이에 위치한 캐서드럴 동굴

다양한 힌두신을 모델로 한 상과 힌두교의 신화를 그린 벽화가 있는 갤러리동굴

박쥐를 비롯해서 수많은 동굴 생물이 서식하는 다크동굴


이정도만 알아두고 찾아가면 괜찮을 듯 합니다.



2. 겐팅 고지대


적도에 가까운 말레이시아. 그리고 수도 쿠알라룸푸르도 역시나 덥습니다. 동북아시아로 분류되는 한국 역시나 지금은 더워서 미칠지경인데 쿠알라룸푸르는 얼마나 더울까요.. 이러한 요즘같은 여름에 괜찮은 곳입니다. 겐팅 고지대는 뜨거운 저지대로 부터 약 해발 2,000미터높이에 위치해있어 더위에 지친 사람들로 하여금 시원한 공기와의 휴식을 제공하는 고지대 리조트입니다.


겐팅 고지대 리조트는 1970년대 초기에 설립되었고 바위로 인한 기복이 심한 산악지형의 열대 정글 가운데에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시간 미만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약 3km정도의 길이로 무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인 “겐팅 스카이웨이” 가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굉장히 좋은 인상을 남겨줄 수 있는 테마 공원과 경치좋고 선선한곳에서 맛있는 음식까지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그리고 저는 크게 관심도 없지만 큰 카지노까지 있다고 하는군요. 또한 리조트가 정글 한가운데에 있으니 수풀로 우거진 정글 길을 걸으며 비록 모기로부터의 자유는 힘들겠지만 느낄 수 없던 경치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서울에서 천안정도의 거리면 충분히 도착하는곳이다보니 쿠알라룸푸르에서 당일 하루 쉬고오거나 복잡한 도심을 피해서 주말 여행으로 좋다고 하더군요.



3.쿠알라셀랑고르


규모가 작은 지역인 쿠알라셀랑고르는 과거에 왕실 수도였고 지금은 식민 시대 동안 네덜란드가 만든 요새의 폐허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쿠알라룸푸르로부터 약 1시간 3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있는 이곳은 요즘 반딧불이 구경과 조류관찰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하더군요.

쿠알라셀랑고르 국립공원은 홍수림인 맹그로브 습지와 조류 보호 구역으로 알려진 숲 보호 구역의 25%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해마다 그 면적이 감소하여 지금은 제방도 생기고 일부분에서는 아카시아같은 다른 나무들도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사라지기 전에 꼭 들여야 할 이유가 있는겁니다;;


쿠알라셀랑고르의 반딧불 무리는 캄퐁 쿠안탄강의 둑을 따라 자란 빽빽한 맹그로브 나무들에서 삽니다. 그리고 이러한 반딧불들과 함께 텃새들도 많지만 9월부터 날아오는 철새들의 낙원이 되기도 하지요. 이곳에서 관찰된 새는 총 156종이고 그중 철새가 57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멀리 시베리아에서부터 우리나라가 포함된 동북아에서 날라오는 새들도 많고 이곳저곳에 전망대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순천만과 개념은 조금 다른곳이지만 갑자기 순천만이 생각나는군요. 이곳을 가보려면 9월쯤에는 가봐야 할텐데.. 그럼 정해졌습니다. 9월에 배낭여행 가기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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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칠링 폭포


쿠알라룸푸르의 세란고르 지역 북쪽에 자리잡고있는 칠링 폭포는 바쁘고 혼잡한 대도시로부터 자연으로의 도피처를 제공해준다네요. 그러니까 대도시 근교에 있는 산과 계곡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칠링폭포를 향해 가는길은 덩굴종류의 식물들이 드리우고 계곡을 건너는등 그냥 평범한 등산과는 다르게 굉장히 도전적인 모험을 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이렇게 요란한 과정을 거쳐 폭포까지는 정글을 통과해 도보로 한 시간 반이 걸린다고 합니다. 


아래에 직접 도보로 걸어서 여행을 다녀온 말레이시아인의 블로그의 링크를 걸어두려 합니다. 이분의 경험담을 보면 조금 망설여지는 코스입니다만 지금 거의 회복되는 다리가 완벽히 정상화가 된다면 이정도 역경은 가능하겠죠,.


링크: 아웃도어 말레이시아.

outdoorsmalaysia.blogspot.com/.../chilling-at-chiling-waterfall.html




5. 포트딕슨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는도중에 해변을 마음에 두고 있다면 포트딕슨으로 당일여행을 가라고 나타샤 본 겔던씨가 추천을 합니다. 이곳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90km정도 떨어진 말레이시아의 휴양도시입니다. 느 그리 슴 빌란주에 속해있는 이 도시는 약 10만여명정도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소규모 도시이지만 대천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보령만큼이나 해양관광으로 특화된 도시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서해안은 역시 우리나라의 서해안처럼 감탄사를 연발할만한 석양을 볼 수 있고 포트딕슨 타운 근처의 무려 18km의 해변에는 깨끗한 모래가 있다고 합니다.


이중에 가장 인기 높은 해변은 화려한 색을 볼 수 있는 거리의 전통시장과 맛있는 음식 가판대를 가진 테룩케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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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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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IAP 편집국장 2012.08.22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이거 원고료 얼마래요?ㅋ
    나도 한번 해 볼걸..ㅡㅡ;

  2. AudenA 2012.08.22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ㅎ 괜찮아보이는군

  3. +요롱이+ 2012.08.27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래요!

  4. 하늘다래 2012.08.29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금색 동상을 다른 블로그에서 몇 일 전에 봤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한거였군요^^;;;

  5. 아레아디 2012.08.29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6. dieu hoa panasonic 2012.11.27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我們很高興,如果你支持我們通過鏈接,非常感謝你先生
    http://dieuhoaquangdung.vn/san-pham/dieu-hoa-panasonic

  7. best mattress brand 2013.10.05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병무청에서 답변 기간을 11월 21일까지 연장해놓더니 병무청 담당 공무원에게 답변을 위한 전화가 왔습니


지난 화요일에 청주의 서문시장을 다녀왔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삼겹살 특화거리로의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 시장은 썰렁했고. 일찍 그곳을 찾아갔던 저는 3월 3일에 다시 찾아오기로 기약을 하고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날 가서 보고 온 이야기는 오늘 다 적어내려가보고, 3월 3일에 다시 가서 다른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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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시외버스 혹은 고속버스를 통해 청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만 충청권이나 기타 이외의 지역에서는 천안 혹은 대전등의 거점도시를 거쳐서 청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천안을 거쳐서 천안에서 청주로 향하게 되었는데, 천안에서는 15~30분에 한대씩 청주행 버스가 자주 있는편이며 약 30~40분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마침 오리엔테이션때문에 청주를 가는 친구가 집에서부터 천안까지 버스를 같이 타고와서, 그 친구와 함께 청주행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청주 ↔ 천안간 버스요금은 3000원 입니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800sec | F/4.5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2:21 10:02:53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청주 고속버스터미널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0sec | F/4.5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2:02:21 10:03:00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청주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붙어있습니다. 위는 시외버스터미널 건물이고, 아래는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건물중 하나인 드림플러스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참고로 드림플러스 옆에 롯데마트가 위치해있습니다. 참고로 이 두곳 모두를 "가경동 터미널"이라고 부릅니다.

두군데 다른 도시들처럼 크게 두 터미널의 위치가 떨어져있지는 않습니다. 명확히 말하자면 시외를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범주 내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라는 분류가 있지만 간단히 차이를 알려드리자면, 고속버스는 운행거리가 100km를 넘고 출발지와 도착지 사이에 아무곳에서도 정차를 하지 않는 차량이며 시외버스(직행버스)는 50km 미만의 거리마다 도중에 정차를 하는 버스를 의미합니다.

즉,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왔다면 고속버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면서 대전을 거치고 대구를 거치는등 몇군데를 거쳐서 도착했다면 시외(직행)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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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거기 리모델링 안끝났을텐데요???"

시외버스터미널이나 시내버스터미널이나 흥덕구에 위치한 두군데의 터미널에서, 상당구에 위치한 서문시장까지 가기에는 매우 멉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힘든편이고 그래서 결국 택시를 이용하게 되었네요. 시외나 시내버스 터미널 기준으로 택시비는 약 5000원에서 5200원정도가 나옵니다. 비교적 청주는 택시 기본요금이 2200원으로 저렴한편에 속하긴 하지만, 명확히 시장 앞으로까지 갈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는 거의 유일하다보니 자가용 승용차를 끌고오지 않는 이상은 택시를 이용하시는게 수월하실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서문시장으로 이동을 하던 중, 기사아저씨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전에 뉴스에서도 잠시 보았었지만 앞으로 삼겹살 소금구이를 처음 고안해서 먹었던 지역으로 한때 이름을 날렸던 청주의 명성을 되찾기위해 서문시장에 2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공사를 진행한 뒤 삼겹살 골목을 만들겠다는 뉴스를 보고 한 이야기였는데.. 삼겹살집은 일곱군데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마저도 9000원정도로 다른지역보다 싼건 아니지만, 3월 3일. 33데이에는 할인을 해준답니다!

P.S 그리고 그 앞 만두집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는데, 거기도 결국 오후까지 열지 않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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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서문시장에 도착했습니다! 2월 1일부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금지를 협조해달라는 플랜카드와 함께 보통 오전부터 활기를 띄는 다른 시장들과는 달리 조금 썰렁합니다. 사실 서문시장이 이렇게 된 데에는, 터미널의 가경동 이전과 함께 바로 앞에 대형마트가 들어서 상권이 붕괴된데에 있습니다. 참고로 바로 시장 정문 앞에 홈플러스가 입점해있습니다.

본래 고속터미널 부지였으나 1999년 고속터미널이 가경동으로 이전해간 뒤, 당시 까르프가 건물을 지어서 까르푸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그랬던 까르푸가 한국에서 철수하고 이랜드그룹 계열의 홈에버를 거쳐 현재의 홈플러스까찌 오게 됩니다. 터미널이 이전되기 전에 많은 유동인구가 있었던 시기가 지나고, 바로 앞에 대형마트가 위치하다보니 당연히 시장으로써는 경쟁력을 잃게되었고 지금과같이 썰렁한 시장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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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현재 공사중입니다. 5톤 메가트럭에 사다리 리프트가 달린 저 차는 이후 더럽던 천장을 청소하더군요. 제가 조금 이른시간에 왔던 것도 있지만, 서문시장의 거의 대부분의 점포는 문을 닫고 이전했거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준비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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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차량을 지나 시장 깊숙히 들어가도 시장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아케이드가 변색되어 침침한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 아래에, 빈점포들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 공사를 하는 점포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조금 이른시간이였지만 몇시간 후 오후에 다시 들렸을때 역시나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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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가 설치된 주 골목을 지나서도 식당가로 이어집니다.

조금은 세월의흔적이 보이는 건물들에 이런저런 맛집들과 함께 여인숙이나 여관을 비롯한 숙박업소가 여러곳 있는데, 터미널이 가경동으로 옮겨가기 전. 그러니까 시장 바로 옆에 있었던 10년전만해도 확실히 이곳은 번화가였고 수많은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공간이였습니다.

앞으로 식당이 중심이되는 시장으로 다시 부활할 이곳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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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당가를 벗어나면 철물과 공구등을 주로 판매하는 상가들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서문시장 범주에 속하지 않는가보더군요. 서문시장에 속하지는 않는 거리였지만, 그나마 조금 문을 연 가게들이 많은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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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있는 골목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여관의 간판과 건물.. 그리고 여느 동네의 뒷골목처럼 생긴 뒷골목이 있습니다. 앞에 터미널이 있던 시절에는 타지에서 올라온 외부인들로 인해서 이곳의 여인숙과 여관들은 성황을 이루었겠죠. 지금은 조용할 뿐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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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장 청소작업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그나마 문을 활짝 열어두었던 상가들도 물이 튀어들어오는걸 막기 위해 잠시 문을 닫아두고, 저도 그냥 물이 튀지 않게 멀리서 구경만 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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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월 3일에야 최종적으로 서문시장의 삼겹살 특화거리화와 함께 재개장을 합니다만, 그 이전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픈을 하는 가게들도 25일은 되야 문을 엽니다. 그렇지만 이 골목 전체를 식당으로 채우지도 않는데, 총 7군데의 삼겹살집으로 삼겹살 골목을 만들기 위해서는. 혹은 중앙통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시장 내에있는 다른 식당들의 업종변경이 필요할 수 밖에 없겠죠. 그렇지만, 비슷한 삼겹살집이 붙어있는 말로만 삼겹살 특화 시장이 아닌 각 식당마다 특색있는 삼겹살로 승부를 걸어야 할 듯 합니다.

또한 2009년에는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때, 서문시장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이 함께 살아 숨쉬는 시장으로의 변신을 하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회성이였던 서문시장 프로젝트가 끝난지 3년이 지난 지금은,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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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서문시장이라는 제목과 함께 서문시장의 이런저런 상가를 안내해주는 안내도입니다. 역시나 많은 예술가들의 손이 닿았을텐데.... 현재는 나무의 가장자리가 썩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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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년전에 만들어두고 관리가 잘 되지 않다보니 떨어져나가는 조형물들도 상당수입니다. 청주의 상징적인 행사인 비엔날레가 끝났더라도, 계속 잘 다듬었더라면 문화와 예술이 살아숨쉬는 시장으로써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혹은 청주시청 문화과(?)같은곳에 민원을 넣어보아야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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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몇몇 가게에는 비엔날레때 달아주었던 작은 간판이 남아있습니다. 도자기로 만든 이 작은 간판이 남아있는 가게는 몇군데 되지 않고, 그나마 남아있는 가게의 경우에도 큰 간판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만 신경쓴다라면 잘 살릴 수 있는 간판인데 말이죠..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배가 살살 출출해집니다. 아침을 먹어도 이러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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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군데의 식당을 돌았지만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다가, 진미삼겹살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기도 반찬등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고 했지만.. 주인할머니께서 오는손님 내보낼수도 없는것이니 그때 아주머니와 드시고 계시던 콩나물국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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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리에 앉고. 딸 혹은 며느리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곧 음식을 가져다주십니다. 바로 앞에서 드시고계시던 콩나물국이 메뉴입니다! 삼겹살집에서 콩나물국이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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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 나왔습니다! 도심지에 있는 기사식당이 아니라 트럭기사를 상대로 영업을 하는 외곽도로변에 위치한 기사식당이 웬지 연상됩니다. 보통 혼자 많아봐야 둘이 오는 기사의 특성상 쟁반 하나에 반찬을 조금씩 담아서 주고, 밥 한공기로는 부족해서 두공기를 먹는 사람이 많다보니 밥을 두공기씩 주는데 기사식당에서의 아침식사를 하는 느낌이네요 ㅎㅎ

어디서 파는 김치가 아니라 직접 담근듯한 맛이 일품인 깍두기와 생채. 그리고 멸치볶음과 고사리볶음에 두부조림과 김까지... 콩나물국을 넘어서 반찬까지도 최상의 맛을 냈습니다.

그리고 돈을 내려고 하는데.. 멀리서 왔고, 아들같다면서 돈을 받지 않으시더군요. 33데이때 꼭 다시 와서 삼겹살 먹고가겠습니다!

 아픈 다리를 이끌고 멀리서 온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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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장의 깊숙한 한구석으로 들어가봅니다. 폐업한 가게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된건 하두 많이 봐서.. 크게 신기한일은 아니였습니다. 이 횟집도 불과 몇년전까지는 손님들에게 맛있는 회를 대접했겠죠. 지금은 녹슬고 찢어지고 무너져버린 횟집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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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중앙통 뒤로는 넓은 주차공간이 확보되어있습니다. 넓은 주차공간은 많은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언제든지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올때는 승용차 운전자의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보기 위해서 차라도 렌트해서 혹은 차있는친구 삼겹살사주겠다고 꼬셔서라도 와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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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에서 크게 떨어져있지 않은 거리에 청주의 명동인 성안길이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의 옷가게 화장품가게 카페등이 몰려있고, 거리 중간에 백화점까지도 위치해있습니다. 분명히 청주 최대의 상권이라고 할만한 성안길과 가까이에 있는 서문시장이 삼겹살 특화거리로 꼭 성공해서 성안길에서 쇼핑을 하고, 서문시장에서 삼겹살을 먹는 사람들이 대다수가 되었음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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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주변에 있는 중앙공원에서는 어르신들의 윷놀이가 한창입니다. 어르신들께서 돈을 걸고 하시는건지는 몰라도, 성안길과 서문시장 사이에는 청주의 탑골공원이라 칭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쉼터가 있습니다. 젊은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고, 공원 내부의 비석들도 잘 관리가 되지 않는지라.. 이곳도 함께 신경을 좀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게 서문시장과 그 주변을 돌고 또 맴돌다가 왔던 경로를 다시 되돌아서 집에 오게 되었네요. 3월 3일 33데이때, 화려하게 부활하는 서문시장을 다시 한번 찾아가려 합니다! 그때 서문시장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P.S 납작만두로 유명한 대구 서문시장과 수원의 서문시장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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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 서문시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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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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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배 2012.02.23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로만 듣던 서문시장이군요^^
    활기찬 재래시장으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2. 그레이트C 2012.02.23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장의 식당은 친절하네요?(물론 일부 이겠지만..^^;;)
    시장과 근처의 볼거리들이 많아 재밌게 둘러보셨겠어요..ㅎㅎ

  3. 겨울뵤올 2012.02.24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주사는 저보다도 소식통이 빠르시네요~~^^;
    서문시장 앞으로 많이는 지나다녔지만, 한번도 관심갖지 않았는데, 괜히 머쓱해집니다..^^;;;

  4. 홀람 2012.02.24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주의 명물 홀람입니다![으음?!!!!!]

    서문시장이라면 뒷골목에 닭갈비집이 맛있죠. 음음.
    그나저나 리모델링 중이라곤해도 저렇게 휑한 서문시장은 적응이 잘 안되네요.ㅎ

  5. sephia 2012.02.24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주시가 정류장이 마주보고 서 있는게 참.. 압권이죠. 후후

  6. 쥬르날 2012.02.24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장분위기는 전국 어디를 가도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
    그런데 ... 사람들이 너무 없네요 ?.;;;

  7. 별이 2012.02.24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는 약간 조용한 모습이네요^^
    덕분에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8. 비톤 2012.02.24 0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주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같다오셨나봐요~~~
    어쩐지 썰렁해 보이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9. 어세즈 2012.02.24 0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래서 저번에 청주에 다녀오신거구나 ㅎㅎ
    아직 리모델링이 안되서 조금 아쉬우셨겠네요~
    그래도 이거 삼겹살 특화거리라니...;; 만약 오픈하면 그날은 완전 행복하시겠는데요 ;;??
    부럽부럽 ;ㅅ; 저도 삼겹살이 먹고 싶습니다.,,, ㅠㅠㅠ

  10. 명태랑 짜오기 2012.02.24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삼데이는 삼겹살 데이인가요.
    서문시장의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11. NNK의 성공 2012.02.24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너무 잘보고 갑니다~ ^^
    벌써 금요일이 찾아왔네요 ~ ㅎㅎ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홧팅입니다..!!

  12. 누리나래 2012.02.24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주는 가보지 않앗지만 서문시장은 많이 들어본거 같습니다..^^
    요즘은 곳곳에서 전통시장을 리보델링하고 있나 봅니다..^^

  13. 오드리햇반 2012.02.24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사와 유동인구 감소로 썰렁하지만 지자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네요.
    식당에서는 시장인심을 제대로 느끼셨네요... 이런 분들을 만나고 싶어서 다시 찾게 될 것 같아요~^^

  14. 바닐라로맨스 2012.02.24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휑~ 한느낌이 참 씁쓸하네요;

  15. ROADTRIP 2012.02.25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과천에 살지만
    어렸을때 청주에
    살던기억이 떠오르네요ㅎ
    그런데 시장에 간기억은 없고
    롯데마트에 간 기억밖에ㅠ

  16. CANTATA 2012.02.25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홈그라운드 다녀오셨군요...
    제 집이 청주라..ㅎㅎ
    성안길을 명동에 빗대어 표현해주시다니 ㅋㅋㅋ 엄청나군요 ㅋㅋ
    빨리 삼겹살 골목이 완성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이 있는 1인입니다... ㅎㅎ
    제 고향 청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