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에서부터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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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행중인 두 전차.


우리나라에선 사실상 전멸한 노면전차가 일본의 중소도시에는 아직도 잘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옛 홋카이도 여행기에서 하코다테시의 전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50년 넘은 전차를 뜯어 고치고 개조해가면서 굴린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나가사키시의 노면전차 역시 1914년 영업을 시작하여 100년 넘는 오늘날까지 운행되고 있습니다.


저 앞에 208호는 1950년 1월식, 374호는 1962년 9월식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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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상가로 들어가니 무슨 행사를 진행했었나 봅니다.


행사 관련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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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케이드형 상가는 수도 없이 들려본지라 죄다 비슷비슷 합니다.


우리내 전통시장과 비슷한 포지션입니다만, 전통시장보단 훨씬 더 깔끔하고 정리도 잘 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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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부라 지역 지도입니다. 여러 상점과 화장실 그리고 주요 시설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은련카드 가맹점들도 표시가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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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에서도 지방 소도시까지 진출중이라 흔히 보이는 맥도날드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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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상가를 한바퀴 돌고 결국 밥을 먹을 장소를 찾아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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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그저 그랬던 라멘집입니다. 공기밥이 무료 리필이라길래 들어갔는데 시간대가 지났네요.


그리고 일본은 식당 내 흡연이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관대하고 자유로운건지 식당 내에서도 재떨이를 가져다 놓고 담배를 피우더랍니다. 아직 흡연자들의 인식 수준은 우리나라보다 약 20년정도 뒤쳐진 느낌이더군요. 여러모로 비흡연자 입장에선 살기 나쁘지 않은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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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둑어둑 해집니다. 해가 꽤 빨리 떨어지더군요.


이제 슬슬 세계 3대 야경이라 불리는 나가사키의 야경을 보기 위해 차를 찾아 이나사야마 전망대로 향할 채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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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불도 들어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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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역시 종전보단 훨씬 더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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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에도 한번 언급했었죠. 중국식 고기만두. 가쿠니만주입니다.


시식해보라고 나누어주는 만두를 먹어보고 구매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개당 350엔부터 400엔 그리고 600엔까지 하는 제품입니다만, 그냥 맛있습니다. 딱히 맛집을 찾아가서 먹으란 소리도 아니고 그냥 판매점이 보이면 보이는 족족 가서 사 드시길 추천합니다. 이걸 파는 가게를 몇군데 지나쳤는데, 있는 그대로 다 들려서 먹고 오지 못한게 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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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올라가서 먹을걸 생각하고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나가사키의 화려한 야경을 관람하며 3등분하여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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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다시 돌아와서 아까 스시남 아저씨가 정산하던 모습을 보았던 그대로 정산합니다.


요금은 400엔이 나왔네요. 동전을 투입하고 영수증을 받습니다. 그리고 차를 꺼내 이나사야마 전망대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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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주차장 입구 앞.


밤이 깊은 시간대도 아닌데, 엄청난 경사의 고갯길을 넘어오니 이렇게 줄이 길게 늘어서 있네요. 전망대에 주차 할 수 있는 차량의 대수가 한정적인지라 입구부터 통제를 하고 있더랍니다. 차 한대가 내려오면 다른 한대가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린 뒤 주차권을 끊고 올라갈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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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건물이 눈 앞에 보입니다. 그리고 이미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택시기사 아저씨는 손님을 태우고 와서 주차장에서 대기중이였고, 리얼충들은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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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다른지역들처럼 근처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보니 이니사야마에도 송신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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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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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건물 앞에서 바라본 송신탑. 2기가 존재합니다.


대전의 야경 명소 식장산에도 역시나 송신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식장산 중계소의 송신탑에서 지상파 방송과 라디오 그리고 DMB 신호를 송출하는데, 이 신호가 대전과 그 근교지역에 퍼지며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있는것이겠죠. 얼마전엔 가야산 중계소를 탐방한다고 자정 가까운 시간에 올라가다가 험한 산새와 한치앞을 볼 수 없는 안개탓에 포기하고 내려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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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건물 안에는 여러 야경사진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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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야외로 나가서 나가사키의 야경을 바라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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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송신탑과 야경을 바라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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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시의 야경.


지난 홋카이도 여행 당시 하코다테 야경을 보지 못하고 왔던 한을 나가사키에서 풀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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슷-고이를 연발하는 사람들.


다들 손에는 휴대전화가 들려있습니다. 전 핸드폰이 모두 배터리가 부족해서 카메라만 들고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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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가 없으니 사진이 흔들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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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안개가 깔끔한 야경을 보는데 방해하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야경을 보고 왔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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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건물 내 뚫려있는 천장을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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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합니다.


모기의 숙소로 향할때는 이날 처음으로 보조석에 앉아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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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시내에서 모기까지는 약 10km.


모기라는 작고 작은 어촌마을에 들어가니 이미 불 켜진 상가가 없습니다. 다만 이 동네의 유일한 할인마트에 가서 야식거리를 구매하여 들어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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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이다보니 이런 신선한 회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늦은 시간이라고 반값 할인까지 진행하네요. 직접 만든 도시락도 있고 튀김도 있습니다. 동네 할인마트 치고는 먹을게 상당히 많더군요. 그런고로 무알콜 맥주와 함께 잔뜩 구매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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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짐 정리도 하고, 욕탕에 들어가 피로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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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과자+튀김이라는 괴랄한 조합으로 간단히 야식을 섭취합니다.


일본에는 초장이 없습니다. 그런고로 초장이 없으면 회를 드시지 못하는 경우라면 꼭 한국에서 초장을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야 딱히 간장이나 초장이나 가리지 않고 먹기에 상관이 없었지만 초장이 없어 고생하시는 분을 보니 안타깝더군요.


여러모로 그렇게 나가사키에서의 첫째날은 모두 흘러갔습니다. 새벽 세시에 일어나 인천으로 향했고, 차가 가다가 서버려서 굴려서 주유소로 들어가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공항을 거쳐 나가사키에 입성하고도 여기저기 돌아다녔네요. 피곤합니다. 조금 덥고 건조했음에도 피곤하니 나름 꿀잠을 잤네요.


2일차에는 하우스텐보스 그리고 사세보시 방문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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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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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부에서 이어집니다.


전차를 타고 약 20여분 넘는 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외곽지역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풍광과 함께 조용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하코다테산 전망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전차역이기도 하고, 근처에 의외로 볼거리도 많다고 하기에 스에히로초로 오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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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한 도심과는 거리가 있는 그저 평온한 주택가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전차에서 내리는 사람도 저랑 중학생 하나 말곤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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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산 정상에는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이고, 그 밑으로는 맨션과 단독주택이 혼재해 있습니다.


저 멀리 빨간 옷을 입은 아주머니 한분께서 언덕을 걸어 올라가고 계시고, 저와 같이 스에히로초 정류장에서 내렸던 중학생은 저와 반대방향으로 내려서 집으로 걸어갑니다. 지금쯤이면 하복으로 갈아입고, 같은 길을 걸어가겠죠. 


저 학생에겐 새학기 평범한 일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녔겠지만, 저에겐 여행기로 회자되는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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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걸어오면 해안가가 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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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도심이 해안가를 따라 형성되어 있기에 한켠으로는 큰 건물들이

반대편 작은 섬에는 요트나 소형 선박들이 정박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바람이 꽤 불고 파도 역시 꽤나 거칠었던지라 운항중이던 선박은 볼 수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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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엔 소형 선박들 위주로 정박해 있었다면, 이쪽엔 중규모의 선박들이 정박해 있었답니다.


그렇게 해안가를 따라 조금 걷다보니 이상한 조형물이 하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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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海道第一步の地


북해도 첫발의 땅? 닺 하나와 북극곰으로 보이는 이상한 조형물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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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선미가 살아있는 이 콘크리트 조형물은 물개의 느낌도 납니다만, 곰으로 보여지네요.


북극곰이 홋카이도에 살고 있지는 않을텐데.. 왜 이 조형물을 설치해두었는지 바로 앞에 설치된 안내문을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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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는 홋카이도 제일보 기념비라는 이름만 알려 줄 뿐, 설명은 일어와 영어 뿐.


그래서 대강 읽고 요점만 간추려 보았습니다. 메이지유신 이후로 홋카이도의 개척이 시작되었고, 사실상 혼슈섬에 가장 가까이 붙어있어 본토와 북해도의 관문 역활을 해줬던 하코다테에 세워둔 기념비라고 하는군요. 뭐 대강 80년대 90년대 작품이겠거니 했는데, 1968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왜 하필 곰모양인가? 싶어서 봤습니다만 홋카이도 개척 당시 야생에 사는 곰들때문에 꽤나 많은 어려움을 겪어서 곰모양의 기념비를 제작했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홋카이도에는 야생 곰이 꽤나 많습니다만, 흰색의 북극곰이 아니라 러시아 불곰같은 갈색털을 가진 그런 곰이 산다고 합니다.


P.S 말이 곰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지, 홋카이도 개척 당시 원주민 뿐만 아니라 많은 곰들도 희생되었겠지요. 뭐 곰에 대한 위령비라면 모를까 어느정도 개척시 만행의 합리화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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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근처로는 서양풍의 건물들이 꽤나 보입니다.


물론 오타루나 삿포로의 다른 건물들처럼 현재도 다른 용도로 활용중인 경우가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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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그러니까 지금쯤 온다면 덩쿨로 덮여서 꽤나 운치있는 모습을 보여줬을법한 건물이네요.


박물관이긴 박물관입니다만, 휴관인지 아니면 아예 폐관한건지 문을 열지 않은지 꽤 되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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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벽돌 건물 옆에는 마치 우리내 미군기지 근처에 가서 보일법한 호프가 보입니다.


미국냄새가 좀 난다 했더니만, 가게 이름이 캘리포니아 베이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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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테디베어? 빨간 창고건물에 지역 특산물 공판장과 미술관이 입점해 있다고 하네요.


다만, 특판장이건 테디베어가 주가 되는 미술관이건간에 문은 커녕 어떠한 안내조차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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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들고있는 소녀만이 빨간 벽돌 건물을 바라보고 있을 뿐.


거센 바닷바람을 맞아 푸르른 칠은 다 벗겨졌지만, 빨간 구두만은 빛이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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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뭔가 이상해요(...)


이 역시 옛 건축물을 현재 호텔로 활용중으로 보입니다만, 호텔 외벽의 깃발은 다 찢어진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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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뉴 하코다테(HOTEL NEW HAKODATE)


호텔 출입구가 대체 어느 방향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꽤나 비싸보입니다. 저같은 헝그리한 여행객들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호텔 근처도 못가보겠죠. 그저 가성비 좋은 호텔들로 찾아다녀야겠습니다.


호텔을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언덕을 올라가 봅니다.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유서깊은 건물들도 많고, 개화기에 외국인 선교사들이 와서 건축한 서구의 교회들도 꽤나 있다고 하더군요. 모토마치 교회군이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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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관광지라고 깔끔한 차도와 중간중간 쉬어가게 해주는 보행자용 통로도 보입니다.


물론 이 언덕배기의 구 공화당사나 케이블카 탑승장 그리고 모토마치 교회군으로 가는 모든 길목은 이렇게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른 길도 많았습니다만, 제가 이 언덕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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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언덕 (八幡坂/팔번판)


갓치만 언덕입니다. 히키가야 하치만이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의 매력에 매료되어 다른 언덕을 놔두고 이 언덕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히키가야 하치만이란/링크] 물론 이 언덕의 끝에는 하코다테 서(西)고등학교가 존재하고, 학교 바로 아래에서 수많은 CF를 촬영했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합시다.


P.S 여기서 말하는 그 하치만의 이름은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의 하치만 언덕에서 유래된 이름이 아니라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하치만궁(八幔宮)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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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언덕을 올라갑니다. 돌계단입니다. 틈새 역시 시멘트로 마감해서 잡초또한 자라지 않습니다.


노란색 맥스(MAX) 캔커피를 하나 들고, 고독을 즐기며 올라가는것도 좋지만 계단 자체가 하나씩 올라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두개씩 올라가기도 애매한 흔히들 말하는 바보계단이라 그저 애매하게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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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 올라가다 보니 차도가 관통하고 있고, 교회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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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외국인 선교사가 지어놓고 간 건물들이 많습니다만, 현재도 운영되는걸로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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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10시 30분에 진행될 설교의 주제도 붙어있고, 예배시간 역시 소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가장 대중적인 개신교 교회라는군요. 가톨릭을 비롯하여 성공회나 정교회 청교도회를 비롯한 크리스트교 계열 교회들이 이 근처에 대거 포진되어 있습니다만, 이곳이 우리들도 흔히 접하는 개신교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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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출입구 옆 작은 문으로 바라본 풍경은 우리내 시골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큰 길목은 관광지인지라 이미 구획정리가 깔끔하게 이루어진 상태인데, 구석구석 골목길은 옛 정취 그대로를 지니고 있는걸로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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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독교단 하코다테 교회.


일본에서 현존하는 교회 중 세번째로 오래된 교회라고 합니다. 메이지6년. 그러니까 1873년에 미국인 선교사가 와서 세우고 간 작은 교회당은 약 150년 가까운 세월동안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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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당에 한번 들어가볼까 싶었습니다만, 문이 굳게 닫혀있더군요.


평소에는 문이 닫혀있고, 예배가 있는 시간에만 신도 그리고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개방이 된다고 합니다. 예배시간에 맞춰서 온다면 교회당 내부 모습도 볼 수 있겠지요. 그래도 작은 건물인지라 꽤 많은 인원은 수용하지 못하리라 판단됩니다.


그렇게 교회건물을 뒤로하고 하치만 언덕을 계속 올라갑니다. <<32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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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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