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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인수 약 1개월 10일만에 6,000km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처음 목표로 삼았던 2개월 1만km의 벽을 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타다보니 반납시에는 8,000km정도 타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들어 엔진에서의 잔진동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그거야 뭐 3기통 경차에겐 어쩔 수 없는 부분일테구요. 이제 약 보름정도밖에 남지 않은 기간동안 무탈하게 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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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거의 바닥난 상태에서 쥐어짜가며 가던 도중 6,000km에 도달했습니다.


32리터 연료탱크를 가진 '더 뉴 스파크'에 기름을 목까지 가득 넣으니 33리터가 들어갑니다. 때에 따라서는 34리터까지 들어가곤 하는데, 33리터에서 주유를 중단했네요. 여튼 무더운 여름 에어컨을 켜고 밟아대니 연비가 영 좋진 않습니다만 이 덗에 두달 가까이 주행거리에서의 큰 변화가 없고 따로 유지비가 들어가지 않는 M300 스파크를 생각하니 딱히 손해보는건 없어보입니다.


앞으로도 무사히 잘 달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7,000km 그리고 8,000km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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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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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와 5.5세대. '티코''더 뉴 스파크'


경차의 존재 자체만으로 놀림을 받는 시대도 갔고, 경차라고 무조건 경제적이라는 시대도 갔다. 경차보다 훨씬 힘도 좋고 연비도 잘 나오는 디젤승용차나 거의 없다시피한 유지비를 가진 전기자동차의 등장으로 말이다.


티코가 팔리던 시절만 하더라도 정말 굴러가는 기본만 보고 타는 차가 경차였지만, 지금은 안전사양 편의사양 모두 준중형차에 뒤쳐지지 않는 수준의 경차가 팔리고 있다. 물론 가격도 고급사양으로 가면 준중형차 기본사양 차량보다 훨씬 비싸다.


우리나라에 경차의 개념을 가진 자동차가 판매된지 어언 30년동안 경차는 기본만 갖춘 경제적인 자동차에서 모든걸 가지고 있지만 크기만 작은 자동차로 점점 진화하여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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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식 경차와 2018년식 경차의 만남.


그저 12인치 알루미늄 휠에 조금 커보이는 몰딩이 최고사양의 상징이였던 티코와는 달리, 16인치 알루미늄 휠과 LED DRL 그리고 차선이탈 방지장치와 후측방경보장치등의 안전사양과 터치스크린 오디오가 최고사양의 상징이 된 더 뉴 스파크.


점점 무게는 늘어나고 차체는 커지며 경제성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모습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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