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8.03 홍북면→홍북읍 승격 (2)
  2. 2011.06.30 당진군, 2012년부터 "당진시"입니다 (13)


읍승격 치고는 꽤나 조용한 승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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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6월에 확정되었던 사안이라고 하는데 정말 조용했었습니다.


이미 6월부터 여기저기 현수막도 걸리고 경사라고 떠벌리고 다녀야 할 일이 승격 이후에 걸어둔 현수막을 본 뒤에야 알게 되었으니 말 다 한거죠. 홍성 시내(홍성읍) 북쪽 용봉산 자락의 촌동네 홍북면이 충남도청 이전 5년만에 신도시 버프를 받아 읍으로 승격되었습니다.


2017년 7월 인구증감표를 확인해 보니 홍북면의 인구는25,898명. 이 수치 중 2만명 이상이 내포신도시 거주 인구겠지요. 홍성군의 홍성읍과 광천읍 모두 인구 순유출이 더 많았는데, 홍북면의 인구가 7월에만 192명이 늘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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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이정표도 바꿔놓았습니다.


홍북면의 흔적은 사라졌고, 홍북읍이라는 새 이름만 남았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계룡출장소의 선례처럼 내포시 단독승격까지 기대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읍으로 승격되었다 한들 아직 내포신도시는 부족한게 너무 많습니다. 


구 홍북면 소재지는 그냥 전형적인 촌동네 수준이구요. 신시가지는 신도시 이름만 붙여놨지 배차간격 20~40분 수준의 대중교통 실황도 그렇고 웬만한 행정업무를 비롯한 볼일을 보기 위해서도 무조건 홍성읍내로 나가야만 합니다.


인구 3만, 4만, 그리고 5만이 넘어가는 시점까지 분명히 무언가 달라지는게 있긴 하겠지요. 내포시 단독승격과 함께 홍북읍의 무궁한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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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waiian 2017.08.03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독보다는 홍성시가 낫지 않을까요?
    승격되면 살림살이를 거기 자체적으로만 해야해서 힘들겁니다.

    수원이랑 창원도 그래서 광역시 승격하려다가 자금난으로 포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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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2년 1월 1일부터, 당진은 더이상 군이 아닙니다.

엄연히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이자 지금은 제 4의 철강도시의 면모를 보이는.. 인구도 웬만한 작은 시들보다는 많은 동네임에도(15만 이상.), ""이라는 꼬리표를 달고있기에.. "촌동네"소리 듣는 (그렇다고 촌이 없는건 아니지만) 당진군이, 오랜 기간동안의 준비를 거쳐 이제 시가 됩니다.

당진군, 당진시.. 지금 당장은 그렇게까지 입에 익는건 아니지만, 내년 그리고 내후년.. 계속 지내다보면 나중에는 입에 익어있겠죠.

당진군의 시승격 행보는 정말로 파란만장했습니다.. 작년에, 각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까지 오르내리던 전임 민종기 군수부터 추진해오던 일이였습니다. 시승격 요건인 당진읍 인구 5만명을 채우기 위해서, 타 지역에서 당진읍으로 전입해오면 상품권을 주고.. 각 공무원들마다 할당량이 있어서.. 자기 지역에 있는 어르신들 주민등록을 당진읍으로 몰래 옮겨놓는 경우까지 있었다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참고로 당진읍이 아닌 다른 읍면에서 다른 읍면으로 전입하는 경우에도, 공무원들마다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서 각자 돈을 줘가면서 실적을 올린다는 소문까지도 암암리에 돌았고... 일부 공무원들은, 문화공연시설인 "당진문예의전당" 같은곳에 50명씩이나 위장전입을 시켜놓았습니다. 이러한 위장전입 인구들이 멀리에서 굳이 투표를 위해서 올 수가 없다보니, 2007년 대선 투표율은 전국 지자체중 최저였습니다.

이렇게 군민도 공무원들도 암암리에 소문을 들어왔던 이러한 시승격을 위한 곪아터질대로 곪아터졌지만 누구하나 말하지 못했던 부정한 방법은.. 결국 2008년 KBS의 보도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고... 무리수를 두었던 당시의 시승격은 결국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이후 한때의 부흥기를 뒤로하고 낙후된 합덕을 비롯한 당진 남부권 발전에 큰 공을 세운 민종기 군수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했던 합덕,우강에다가 약하지만 순성지역의 몰표로 3선도 쉽게 될 것 같았던 민군수의 비리가 터져버리면서.. 이철환 현 군수가 두번을 전임 민군수에게 패했던 아픔을 뒤로하고 당선되어 군정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각주:1]

이철환 군수는 취임 뒤 "인구증가 순리에 따라 2012년정도에 시승격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시승격 요건인 당진읍 인구 5만명을.. 2010년 12월 21일에 돌파하였습니다. 그렇게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행안부의 반대도 있었고, 청원군과 청주시 통합문제까지 엮여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각주:2] 그 경우에는 다른 별도의 법안이 있기에 단독 처리를 요구하여 결국은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식가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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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당장 2012년 1월 1일부터, 새 청사와 함께 당진은 117년만에 도농복합형태의 시가 되어버립니다. 아마도 당진읍이 당진시로 승격되고, 당진시가 당진군을 흡수통합하는 형태로 새롭게 탄생하겠죠..

시가 되는건 좋은데... 올라가는 세금들... 그리고 농어촌에 관련된 혜택이 이제 앞으로 동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될 당진읍 지역에서는 사라지게 됩니다. 얻는것이 많으니.. 잃는것도 결국은 많게 되는것이겠죠.

필자도 그렇게까지 시승격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였지만, 당장 불쑥 시승격이라는 좋은 소식이 있다보니 기분도 좋습니다. 이제 앞으로 남은것은, 당진 내의 남북격차를 해소하는 균형발전인데... 이것도 당진 남부권역을 주거단지로 활용하는 방안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만, 당장 북부 해안권역의 철강단지들과는 거리가 멀은편이라 미분양이 우려되기도 하지만, 어떻게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진시 화이팅!!"

P.S  당진에 투자하실분들께 참고하라고 말씀드립니다. 군임에도 웬만한 광역시 땅값을 호가하는 당진은, 지금 거품때문에 미분양 매물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차라리 아파트나 땅 사놓으셨으려면 5년전이 적기였습니다. 시승격이라는 호재로 인해서 앞으로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것이라는 예상도 해보고, 각 아파트마다 미분양건을 싼 가격에 처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당진의 지가에 어느정도 거품이 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합덕역 투자하시느니 차라리 산업단지 주변같은다른데 투자하시고요.. 합덕역 주변도 산업단지와는 직선거리 7km 현재 시내와는 5km정도 떨어져있습니다. 앞으로 세군데를 잇는 도로가 개통될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그곳이 도심이고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적습니다. 뭐 버스가 배차간격 5분격차로 순환노선이 생길지이도 미지수이고.. 뚜벅이에게는 접근성도 엄청 떨어집니다. 지역사람들도 대부분이 그곳이 도심으로 발전할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요.. 역세권이라고는 그냥 주변에 건물 몇개 들어서고 끝날걸로만 예상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2~3년전에 주변 땅 사놓은 사람들만 다 열심히 차익 남기고 떠나는 추세랍니다. 아무리 부동산들에서 적기라고 홍보하지만 지금은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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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난 2010년 민선 5기 지방선거의 당진군수 후보는 유력한 한 후보가 결국 낙마하다보니 이리저리 후보가 난립했다. 총 여덞명의 후보가 군수에 도전했는데... 그 中 가장 인지도가 있던 이철환씨가 결국은 당선되었다. 참고로, 민군수는 옛 열린우리당소속으로 재보선 한번에 민선 4기 한번해서 두번 당선되었으나.. 통합민주당이 출범한 뒤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지내다가, 선거가 있기 몇달 전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그리고, 그 이전까지 자유선진당에서 민군수와의 대결을 해오던 이철환 현 군수도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당적을 바꾸었었는데.. 공천에서 패하고 어쩌다보니 다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게 된 것이다. [본문으로]
  2. 2008년 당시, 여주출신이고 여주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한 선생님 말씀으로는.. 당진의 위장전입 사태때문에 여주의 시승격도 물거품이 되어버렸다고 당진때문이라던 말씀에 반발했던 기억이 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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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합덕 토박이 2011.06.30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땅은 여전히 투자가치 있다고본다 ㅋㅋ 아파트는 끝난지 오래지만 ㅋ

  2. AudenA 2011.07.01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승격이군

  3. 안개꽃 2011.07.01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진에서 지금 투자할 곳은 합덕역이죠.현재 구읍내 보고 역이 들어설까요?
    원래 전철이 들어서면 기존 구중심지는 성장이 둔화되고 역 중심으로 도시가 성장합니다.
    현재 합덕읍과 역예정지의 거리 운운하시니 그저 웃음만ㅎㅎ
    역이 들어서면 일단 역중심으로 도로나 도시계획이 설계되니 그점은 안심하시구요.ㅎㅎㅎ합덕에 거주하신다면 시간이 지나면 역중심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생생히 보시겠네요.
    당진 아파트는 투자가치로는 아예 제외.

    • 철한자구/서해대교 2011.07.01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 중심으로 도로나 도시계획이 설계된다고 하셨는데, 지금 반대쪽 산업단지쪽에도 도시계획이 예정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역으로 도시계획이 형성되고 도로가 뚫리면, 아예 현재 시내와 산업단지쪽은 완전히 구도심에 공동화 현상까지 일어나겠네요... 아무리 세군데를 잇는 순환형 도로를 개통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역 주변으로 도심이 형성된다고 하더라도 20년정도는 산업단지와 구도심에서 사는 합덕읍민이 대다수를 차지할텐데.. 순환형 버스도 없을테고 당연히 접근성은 떨어집니다.

      어찌되었건 합덕역도 지금 투자하기는 늦었습니다. 이미 처음에 왔던 사람들은 손털고 가는 추세인데.. 지금 오를대로 올라서 투자해봐야 뭐합니까..

    • 합덕맨 2011.11.17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동산 직원분이신가요??

      열라 멍청하시네요

      역주변으로 도심이 생기긴 뭘생겨요?

      괜히 엄한사람 눈탱이쳐서 헛돈써서 땅사게 하지 마시길 바람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중개인들만 된다고 뻥치고 다니는 상황 ㅉㅉ

    • 철한자구/서해대교 2011.11.18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검색창에 합덕역만 쳐도 나오는사람들 다 그런부류지않습니까. 지난번에도 합덕역 까는글 한번 올렸는데.. 벌떼처럼 달려들더랍니다. 그렇게 외지인들 속이면 좋으려나..

  4. ninjakuma 2011.07.01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지역의 반발때문에 승격 못하는 경우도 있죠.. 대표적인게 수원이라고 할까요...
    당진의 경우는 서산에서 반발이 크게 없었나 보네요..

  5. 대현아빠 2012.01.02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봤습니다.
    한 4~5년전쯤에 당진군에 땅을조금 사놓은게 있는데요..
    당진이 시로 승격한다니 조금은 오를거라 희망해봅니다.
    그보다 먼저 당진이 시로 승격했다는거에 축하하고 싶네요..

    물론 시로 승격한다는것이 전반적인 호재로 작용은 할거라 생각되는데,
    다른 카페나 블로그에 글 올리신분들보면 합덕쪽에 아직 호재가 있을것같이 말씀하시는 동일 아이디 쓰는 분들이 꽤 보이는데요..
    좁은 식견으로나마 옆에서 지켜봤을때 더이상의 상승은 없다고 봅니다.
    역사가 생긴다고 해서 그 주변의 상권이 꼭 생긴다는 보장은 할 수 없을거로 보여요..
    서울에서도 외곽쪽 역사들은 그 주변에 상가 몇개빼고는 건물없는 역사가 많습니다.
    그 주변 자체보다는 그 이전에 구축된 상권자체에 힘이 실려있다고 해야하나요..뭐 그런거같습니다.

    2012년에 대략 구상하는 건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땅에 대한 약보합세, 아파트는 버블이 쫌 빠질것 같습니다. 저로써는 이번해에는 그저 관망해보고 있을 예정입니다.

    현지인이든 외지인이든 부동산에 관심있는분들은 한두분 말에 혹해서 매수/매도하지 마시고 신중히 고려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만원 전기밥솥 하나 살때도 전자상가 다 돌아다니시면서, 그 수백/수천배에 달하는 부동산 구매에 쉽게 흔들려서야 되겠습니까...

    다들 2012년 행복하시구요..
    당진의 부동산이 좀 활기를 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철한자구/서해대교 2012.01.02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대로 말씀해주셨네요. 합덕역은 처음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지금 손털고 나가는 시기인데, 그걸가져다가 합덕역이 전망이 있다니 뭐니 하면서 열심히 기획부동산에서 사탕발림 하더군요.

      그리고 까는사람 있으면 지들끼리 와서 거품물고 말이죠....

      여튼 올 한해도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