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쿄 여행기의 완결편까지 달려왔습니다. 사실상 3일차는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시간을 다 썼기에 별 내용이 없네요. 다시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고 나리타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017/07/04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 인천공항 주차대행(발렛파킹) 이용하기+출국수속

2017/07/0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2) 마티나 라운지, 헬조선 탈출

2017/07/07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3) 호텔 쿠라마에 찾아가기

2017/07/1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4) 아사쿠사의 밤거리를 향하여

2017/07/1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5) 아사쿠사의 밤. 센소지 호조몬

2017/07/18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6) 센소지,오미야게,돈키호테, 1일차 마무리

2017/07/24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7) 2일차, 패스모(파스모)카드 구입, 시부야역

2017/07/3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8) 하치코상, 스크램블 교차로, 시부야 거리

2017/08/0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9) 시부야 거리-2

2017/08/1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0) 시부야 타워레코드,버스환승센터

2017/08/2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1) NHK 방송센터, 신주쿠 중앙 공원

2017/08/3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2) 도쿄 도청사 전망대 -1

2017/09/0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3) 도쿄 도청사 전망대 -2

2017/09/1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4) 아키하바라 가는 길(이와모토초역)

2017/09/17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5)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카메라 빌딩

2017/09/2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6) 아키하바라 츄오도리(中央通り)

2017/10/01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7) 본격 아키하바라 탐방기.

2017/10/0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8) 아키하바라 UDX 이타샤, 다시 숙소로!

2017/10/0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9) 부코츠야(武骨家) 돈코츠라멘, 칸다묘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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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요일 아침과 달리 쿠라마에의 월요일 아침은 지나가는 차들로 붐빕니다.


누군가에게는 7월의 첫 월요일. 평범한 일상이 시작되는 하루였겠지만, 제게는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의미심장한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여러모로 이른 아침 구라마에 근처로 지나가는 차량들만 많지 걸어가는 사람들은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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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마에(쿠라마에) 호텔과도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큰 짐을 들고 내려가니 호텔 카운터에 계신 아저씨 역시 잘 가라는 인사를 건네시더군요. 쿠라마에 호텔은 도쿄 중심지에서도 그리 멀지 않으면서 괜찮은 가격대에 숙박이 가능한 호텔입니다. 나중에 도쿄 여행을 다시 오게 된다면 이 호텔에서 묵고 싶은 생각이네요. 뭐 여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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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걸어서 1분거리인 역으로 내려갑니다.


지난 3부에서 왔던 루트와 같이 아사쿠사선 열차를 타고 올라가서 아오토역에서 환승을 하면 됩니다. 아오토역 혹은 그 다음의 타카사고역에 종착하는 아무 열차나 집어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여튼 수도권전철 금정역 수준의 개념환승으로 나리타공항행 열차로 환승을 할 수 있습니다. 아오토를 경유해서 타카사고(高砂)로 향하는 열차는 방금 지나갔으니 그냥 기다리기로 합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반대편 열차는 니시마고메(西馬込)역으로 내려갑니다. 7월의 첫 출근길에 나서는 샐러리맨 스시남 아저씨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헬요일을 원망할까요. 아니면 주말에 보지 못했던 직장동료들과 밀린 업무를 처리할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여튼 샐러리맨 아저씨들로 가득 찬 열차는 쿠라마에역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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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58분에 도착할 아오토(Aoto,青砥)행 열차를 타기로 합니다.

3분 뒤 타카사고(高砂)행 열차를 타도 상관은 없습니다.


내려가는 열차에 비해 올라가는 열차는 승객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여튼 자리에 앉아서 종점인 아오토역까지 편히 갔습니다. 아오토역에서 하차하니 약간의 혼선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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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이 이틀 전에 왔던 아오토역은 뭔가 실내였던 느낌인데 여긴 밖이 뻥 뚤려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행 그리고 상행 플랫홈이 층별로 따로 나뉘어 있습니다. 나리타에서 도쿄 도심으로 들어가는 방향의 플랫홈은 1,2번. 반대로 공항방향으로 나가는 플랫홈은 3,4번입니다.


공항행 빨간색 혹은 오렌지색 열차는 아직 한참 기다려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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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홈에 걸린 광고들을 구경합니다.


불교사찰(절)에서 운영하는 납골당에 관련된 광고네요. 0.5평 수준의 1구좌에 68만엔. 영대공양(영구보존)은 3만5천엔이라 합니다. 우리내 공동묘지의 광고처럼 접근성이 좋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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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홈에 빨간 깃발을 든 역무원 아저씨가 나타나고 곧 열차가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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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루 열차를 빠져나온 사람들은 오시아게 혹은 우에노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타러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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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마에역에서 8시 2분에 출발한 타카사고행 열차가 8시 22분에 도착합니다.


쿠라마에역에서 딱 20분 소요됩니다. 밥먹듯이 연착에 연착을 거듭하는 우리나라의 철도환경과 달리 철도왕국 일본의 경우 연착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8시 25분에 4번 플랫홈으로 들어오는 빨간색 공항 쾌속특급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역시 공항으로 가는 사람은 꽤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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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지 못하고 내내 서서 나리타공항 2터미널역까지 갔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몇명 보였구요. 여행 한국어 책을 꺼내서 한국어 공부를 하는 스시녀에, 소수지만 출퇴근 통학을 위해 열차를 탄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정차역이 서너군데 이상 되는 관계로 주황색 액세스 특급 열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평범한 도심 풍경도 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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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으로 올라갑니다.


잔액이 부족한 파스모 교통카드를 가지고 전철에 올라탔는데, 역시나 우리나라처럼 개찰구 앞에 충전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더군요. 영어가 지원되고 약 1100엔을 더 충전하니 카드엔 딱 10엔정도 남더군요. 일본 역시 교통카드가 전국 어디를 가도 호환이 되니 보증금 환급 대신 그냥 여권에 끼워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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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에겐 엄격하지만 외국인에겐 관대한 보안검색대.


역에서 공항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도 이러한 검색대가 있습니다. 60년대부터 지금까지 나리타공항 주변에 거주중인 농민들이 투쟁을 계속 하고 있기에 혹시나 모를 테러에 대비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현재도 일부 농민들과 급진 좌익단체에서 활주로 예정지에 경작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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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공항에 들어왔습니다.


체크인을 하러 어디로 가야할지 잘 살펴봅니다.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서울행 이스타항공 여객기의 체크인 카운터는 우측 끝에 소재한 'S'구역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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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일본인들과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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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시 수하물에서 빠꾸를 먹네요. 유도리있게 조금 봐주거나 그러지도 않습니다.


곤약젤리가 상당한 무게를 차지합니다. 그런고로 곤약젤리가 담긴 비닐봉지 두개를 꺼내서 같이 들고 다닙니다. 카메라가방에 곤약젤리에.. 캐리어는 떨궈냈어도 손에 짐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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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받은 자리는 창가쪽 20A.


딱히 어떤 자리를 달라고 하지 않으니 창가쪽으로 줬네요. 다행히 도쿄로 갈 때 처럼 한국인+서양인 커플이 다리까지 뻗고 개지랄을 떨었던게 아니라 한국으로 돌아 올 땐 그나마 편히 올 수 있었습니다.


아침도 먹지 않고 왔으니. 본격 아점을 먹어야겠죠. 시간은 약 10시 20분. 식당가의 한 식당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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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엔의 일본식 돈가스 카레 (수프,샐러드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동카츠의 고장 일본에서 동카츠를 먹지 않았기에 돈가스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조금 비싸긴 합니다만, 일본에서 그것도 공항에서 이정도면 뭐 나쁘지 않지 싶어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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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카레+돈가스로 배를 채웁니다.


우리돈으로 1만 4천원 수준인 음식입니다. 공항이라 조금 비싼걸 감안해도 창렬수준의 인천공항의 9천원짜리 볶음밥보단 내용도 알차고 배가 찰 정도로 양도 괜찮습니다. 여튼 인천공항에서 사먹는 음식들과 비교해도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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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유리창 너머로는 주기중인 JAL 여객기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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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나와서 공항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봅니다.


한 20분 돌아다니다가 벤치에 앉아서 쉬고, 탑승수속이 11시 20분 즈음부터 진행된다고 하니 11시 즈음에 슬슬 출국 수속을 밟으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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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수속장 역시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인천공항도 제 2터미널이 개항한다면 조금 사정이 나아지겠죠. 1,2,3터미널로 분산이 된 나리타공항은 확실히 인천공항보다 한산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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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게이트는 일본 국적기들과 기타 1군 항공사들이 이용합니다.


외항사 그리고 저가항공사들은 멀리 있는 게이트를 이용하지요. 여튼 이스타항공에 배정된 86번 게이트는 멀고도 험합니다. 인천공항 탑승동까지 들어가는 수준으로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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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번부터 99번 게이트가 존재하는 구역입니다.


어디로 가는 비행기인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곧 출발이 임박한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은 승객을 애타게 찾는 승무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근처로 쫙 깔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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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워크를 타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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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많이 가까워졌는지 곧 탑승하게 될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보입니다.


화물을 적재중인 모습입니다. 저 박스들 안에 제 캐리어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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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갈 여객기가 보이기에 거의 다 온 줄 알았습니다만, 또 무빙워크를 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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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워크를 타고 넘어가니 면세점이 보이네요.


한 때 부의 상징으로 불리던 일본제 호랑이표 그리고 코끼리표 전기밥솥과 커피포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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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의 기념품들이 저를 유혹합니다만, 지금 들고있는 짐도 너무 많은지라 그냥 지나칩니다.


그리고 곧 탑승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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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항공기가 뒤쪽 좌석을 배정받은 승객들 먼저 탑승을 시킵니다.

사진상으로는 15~32 사이의 좌석번호를 배정받은 승객들의 탑승수속이 진행중입니다.

그럼에도 인스타에 힐링여행 어쩌고 사진찍어 올리던 인간들은 그 안내를 무시하고 탑승줄에 섭니다.


그런 미개한 의식수준을 볼 때 마다 짜증났었는데, 스시녀 직원이 정의구현을 시키네요.


항상 느낍니다만, 어디 인스타에 힐링여행 어쩌고 사진찍어 올리러 온 여자들 혹은 네이버 블로그에 간단한 해외여행기 이모티콘만 잔뜩 박아놓고 올리면서 나 블로거요 거들먹거리고 다니는 인간들이 특히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역시나 그런 인간들이 여기저기 줄지어 섰습니다. 


보통 그런 안내를 무시하는 인간들이 진상인 경우가 많아 한국인 승무원들은 싸우기 싫어 그냥 보냅니다만, JAL 유니폼을 입고 이스타항공의 탑승업무를 대행해주는 지상직 스시녀는 지금 타면 안된다고 칼같이 다 잘라냅니다.


통쾌했습니다. 앞좌석에 타는 인간들이 뒷좌석에 타는 사람들이 탑승하는 사이에 꼽사리 껴서 타면서 짐을 올리는 과정에서 원활한 탑승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그 인간들은 그걸 모르는건지 빨리 사진찍어서 인스타에 비행기 올라탔다고 올리고 싶어 그러는건지 엄청난 민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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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브릿지를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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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터널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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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수월하게 탑승을 마쳤습니다.


확실히 뒷좌석 승객들 타는데 앞에서 짐을 올린다고 탑승을 방해하는 민폐들이 없으니 별 정체 없이 금방 탑승이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는 빈 자리 없이 가득 차고 활주로를 향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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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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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 제 3터미널도 지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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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제주항공 여객기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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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저가항공사인 제트스타의 여객기도 보입니다.


동남아지역에 일본 그리고 중국까지 취항을 합니다만, 한국행 노선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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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를 향해 가는 길목에 이렇게 공사중인 구간도 보입니다.


뭐 50년 넘는 세월동안 이렇게 조금씩 보상 협상이 끝난 부지의 경우 매입하여 공사를 하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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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알박기 해 둔 집인지, 아니면 관제를 위한 장소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주택이 보이네요.


아마 시끄러워서 사람이 살진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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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민과 급진 좌익단체들이 활주로 예정부지에서 농사를 짓는다 하니 트랙터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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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는 여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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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 우리의 여객기도 뜨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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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공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공사중인 공간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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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의 맑은 하늘. 도쿄 그리고 나리타와는 다음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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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길에 우뚝 솟은 후지산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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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는 어느정도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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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신고서도 작성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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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근처에 오니 기상 상황이 그리 좋지만은 않네요.


기체가 상당히 떨리고, 크루들도 자리에 앉아서 벨트를 매라는 방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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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방조제가 보이네요. 시화방조제인지. 여튼 꽤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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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의 여객기는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헬조선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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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탑승동에 내렸으니 한참을 더 걸어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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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서는 화단을 꾸미는 작업이 진행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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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트레인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은 엄청납니다.


마치 출퇴근시간대 주요 전철역을 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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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 이상입니다. 사람들은 계속 쏟아져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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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다시 1터미널로 올라갈때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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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수속을 마치고 수하물을 찾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같은 여객기를 타고 온 사람들 중에 두번째로 이곳에 도착했네요. 제가 왔을 때 부터 새로 열은 수속창구로 안내를 해줬기에 운 좋게 왔습니다만,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기까지 한참을 기달려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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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일찍 나와봐야 수하물이 빨리 안나오면 별 수 없더군요. 


어느정도 사람이 모인 뒤 컨베이어벨트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제 캐리어는 특히나 한참 뒤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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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국장 밖으로 나갑니다. 차를 찾으러 주차대행 사무실로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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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내용을 참고하자면

12번 출고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나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3층으로 가면 된다고 합니다.


뭐 안내 그대로 전표를 들고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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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두어개 건너갑니다.


주차대행 차량 인도장이라고 이미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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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3층으로 내려가서도 안내만 따라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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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출창구에 가서 차량번호를 알려주면 보관중인 키를 분출해 줍니다.


그 과정에서 결제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카드사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먼저 창구에서 확인을 해 주고,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돌려주는 카드와 키를 가지고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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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준 자리로 가면 차가 이렇게 잘 주차되어 있습니다.


다만 방전이 되었네요. 뭐 흔히 있는 일이니 다시 사무실에 가서 이야기 하니 배터리를 들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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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선을 대고 시동을 겁니다. 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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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천대교를 건너 다시 집으로 향합니다.

급하게 계획했던 2박 3일 도쿄 여행기. 3개월에 걸쳐 작성된 20부작 여행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저렴한 항공기값에 속아 수하물 비용을 10만원 더 쓰긴 했었지만 그래도 즐겁고 재미나게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만 다음번에는 절대 더운 여름에 일본은 가지 않도록 합시다. 


앞으로 다른 해외여행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도쿄 여행 이야기'와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남깁니다. 



도쿄 여행 이야기 -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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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이야기 제 19부. 아무래도 20부작으로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7/07/04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 인천공항 주차대행(발렛파킹) 이용하기+출국수속

2017/07/0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2) 마티나 라운지, 헬조선 탈출

2017/07/07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3) 호텔 쿠라마에 찾아가기

2017/07/1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4) 아사쿠사의 밤거리를 향하여

2017/07/1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5) 아사쿠사의 밤. 센소지 호조몬

2017/07/18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6) 센소지,오미야게,돈키호테, 1일차 마무리

2017/07/24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7) 2일차, 패스모(파스모)카드 구입, 시부야역

2017/07/3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8) 하치코상, 스크램블 교차로, 시부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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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0) 시부야 타워레코드,버스환승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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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2) 도쿄 도청사 전망대 -1

2017/09/0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3) 도쿄 도청사 전망대 -2

2017/09/1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4) 아키하바라 가는 길(이와모토초역)

2017/09/17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5)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카메라 빌딩

2017/09/2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6) 아키하바라 츄오도리(中央通り)

2017/10/01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7) 본격 아키하바라 탐방기.

2017/10/0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8) 아키하바라 UDX 이타샤, 다시 숙소로!


아키하바라에서 진을 다 빼고 온 티스도리. 호텔에서 약 두시간의 재충전 시간을 가진 뒤 다시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뭐 사실상 산책의 개념으로 나왔습니다만 제게 남은 시간은 이날 저녁 말곤 없었습니다. 뭐 여튼 산책도 할 겸 밥도 먹을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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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를 켠 택시가 지나가고, 상가 간판의 불들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일단 밥을 먹기 위해 아사쿠사 방향으로 갑니다. 또 마츠야에서 저녁을 먹을 순 없으니 이번엔 뭔가 다른 식당을 찾아보도록 합니다. 호텔 근처야 베드타운이라 딱히 뭘 먹을만한 공간이 없구요. 걸어서 5~10분 거리 내의 아사쿠사 방향으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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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나가는 길. 세탁소가 있기에 그냥 촬영해 보았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에도 성업중인 작은 세탁소네요. 우리내 크린토피아와 비슷한 체인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쭉 걸어가던 중 라멘집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라멘집으로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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横浜家系ラーメン 武骨家 浅草店 (요코하마이에케라멘 부코츠카 아사쿠사점)


부코츠카. 우리말로 무골가(武骨家)라는 이름의 라멘 체인점입니다. 주로 요코하마식 돈코츠라멘인 이에케라멘을 판매하는 체인점이라 하네요. 다만 아사쿠사 근처에 유명 라멘 체인점들이 줄비하게 늘어서 있어 한국인 후기는 쉽게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딱히 어디 맛집을 찾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보이는 곳에 들어가 먹는 스타일인지라 일단 그냥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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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나 부가적인 고명의 차이를 제외하곤 큰 틀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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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7시까지 밥이 무료랍니다.


5시가 넘어서 밥은 무료로 먹을 수 없었습니다만, 100엔을 더 내고 면을 곱빼기로 주문했습니다. 준 파오후 수준인 저 역시도 돈코츠라멘 곱빼기에 국물까지 다 마시니 배가 차던데 대체 어떤 사람들이 밥을 더 가져다 먹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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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서양에서 온 관광객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된 안내문은 있었지만 한국어 그리고 중국어로 된 안내문은 볼 수 없었네요. 영문 안내가 비교적 잘 되어있다 보니 식당 안에는 서양에서 온 관광객들이 꽤나 많이 앉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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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이 나왔습니다.


고명으로 시금치와 파래가 올라가네요. 맛은 한국에서 먹던 돈코츠라멘 맛과 비슷합니다. 훨씬 더 고소하고 간장이 좀 더 들어가 짭짤한 느낌이 납니다만, 일본 본연의 라멘 맛이라 여기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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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다 먹었으니 구글맵으로 칸다묘진을 찍고 걸어갑니다. 

지나가다 보이는 방범초소 게시판이 흥미를 자극하네요.


어제의 교통사고 현황판. 그리고 좌측의 지명수배자들의 몽타주가 담긴 포스터가 걸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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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살인을 비롯한 강력범죄자들의 얼굴이 걸려있습니다.


우리내 주요 지명수배자 포스터와 비슷하게 검거된 인물의 경우 가려두기도 하네요. 지금쯤 다 잡혔을지 모르겠습니다. 옆으로 보이는 도쿄도내 교통사고 현황판에 따르면 2017년 7월 1일에 일본 도쿄도에서는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였고, 102명이 부상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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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걷다보니 낮에 왔던 아키하바라 근처까지 왔네요.


스에히로초역 사거리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걸어간다면 칸다묘진이 나온다 하네요. 도쿄 도심 한복판에 있는 신사입니다만, 일본 3대 마츠리 행사 중 하나인 칸다 마츠리가 열리기도 하고, 아키하바라 근교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흥행으로 아키하바라와 더불어 별다른 행사가 없는 시기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공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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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묘진 입구라고 알려준 길은 정문이 아닌 엄청난 계단이 기다리고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뭐 신사도 그렇고 사찰도 그렇고 대부분이 산 중턱에 있으니 이정도는 감내해야죠. 정문을 제외하고 칸다묘진으로 접근 할 수 있는 높은 계단이 몇군데 더 있는데, 주택가 부근에서 올라가는 계단은 러브라이브 성지순례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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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올라가니 신사를 알리는 도리이가 세워져 있네요.


늦은 밤은 아녀도 도심엔 어둠이 내리앉았고 문을 닫은 조용한 신사를 탐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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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을 모시는 사당일텐데 문이 굳게 잠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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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안의 작은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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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건 이후 1300년간 소실과 복원을 반복해 온 신사입니다만,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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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합니다만, 주요 건물과 조형물에는 조명이 켜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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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묘진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의 이미지도 걸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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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쵸즈야에도 불이 켜져있고 신사 본당 역시 개방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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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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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에마들이 많이 달려있네요. 


보통 소원을 적어두곤 하는데, 그림이 그려진 에마를 신사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평범한 에마에 그림을 그려두는 등 특이한 애마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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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눈에 띄는 그림들만 몇개 더 찍어보았습니다.

중간에 쟈파리파크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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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라 크게 볼 건 없었고, 불켜진 이런저런 모습만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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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燃燈)이 8시가 조금 넘은 밤 신사를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일본 역시 해가 진 밤시간대에도 습도가 높아서 땀이 차네요. 큰 무리 없이 구경만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게 목적이긴 했습니다만, 목적과 달리 은근 힘드네요. 그런고로 스에히로초 역에서 전철을 타고 쿠라마에역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한 정거장 수준이지만 그냥 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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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야 뭐 서울시내 모든 전철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습니다.


뭐 여튼 스에히로초역에도 스크린도어가 곧 생길 예정인가 봅니다. 스크린도어 설치를 위해 여기저기 타공 할 자리를 그려둔 모습입니다. 지난 7월에 촬영했던 모습이니 아마 지금쯤이면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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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철을 타고 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작은 쇼핑백을 들고 전철을 타던 스시녀는 과연 어디까지 갔을까요. 정말 피곤했던 관계로 호텔에서 꽤 이른 시간에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형식상 2박3일 일정이지만, 실질적으론 꽉 채운 1박 2일 수준의 도쿄 여행기도 사실상 모두 끝났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부에서는 다시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20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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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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