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5sec | F/5.0 | 0.00 EV | 24.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02:03 19:07:07


그렇게 간담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이 "박원순 시장 취임 100일 100개의 희망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블로거 생생토크"라는 엄청나게 긴 이 행사는 박원순 시장님께서 일일히 참여한 블로거와 스텝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모두와의 인사가 끝나고, 행사는 공식적으로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0sec | F/5.0 | 0.00 EV | 24.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2:02:03 19:08:49


시장님의 모두발언은 본래 20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10분으로 줄고, 참가자들의 질문 위주로 간담회를 꾸려나가는 식이 되었습니다. 30여명의 블로거중 외국인 유학생부터 청소년 거기다가 저를 포함하여 광주 인천 경기도등 서울이 아닌 타지역 시민까지도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죠.

시장님의 간단한 모두발언 이후, 몇가지의 정해진 패널질문이 진행되었습니다. TNM소속의 블로거들중 10분께서 준비하신 전반적인 패널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패널질문 확인하기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0sec | F/5.6 | 0.00 EV | 24.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2:02:03 19:13:59


이외에는 자유질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처음에 "직접 행동으로 나서서 보여주시는 시장님께서 생각하고 계시고 지향하는 이상적인 리더의 가치관은 어떠한지 궁굼하다"는 내용을 묻고싶었지만 중간에 희망씨앗 100가지 중에서 "침침했던 버스 실내등의 LED 교체"라는 부분에 대해 운전자인 기사님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닌지 의문이 들었기에 그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패널질문을 비롯해서 이외 수많은 자유질문등에 대한 답변은 천천히 동영상을 보면서 확인해보죠.


(저도 나오고, 제가 질문하는 영상도 나옵니다 잘 확인해보세요. 힌트: 1시간 13분~19분 사이)

간담회는 안타까웠지만, 시간이 너무 짧았던 관계로 모두가 질문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몇가지 질문하고싶었던 내용들도 꽤 많았지만 말이죠..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는 마지막 질문이였던 "아들 병역비리 의혹"등 조금 민감한 부분에까지도 너무 잔인하다는 의견을 나타내셨습니다.

병무청 의사가 뇌물을 받았다던지 브로커가 개입이 되었다는등의 명확한 근거없이 일각에서 공군에 입대했다 허리디스크로 귀가조치를 받고 재검에서 4급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그의 아들에게까지 마녀사냥식으로 몰아붙이는것은 후진적인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양상을 보여주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어느순간부터 공익근무가 연예인 및 부유층 자녀들의 병역기피용 수단으로 쓰이면서부터 정작 군 입대가 불가피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에도 현역입영대상자가 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병역기피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일부때문에 정말로 면제나 공익근무로 가야 할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불가피한 공익근무나 면제판정도 병역기피의 오해를 받아야만 하는 세상은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요.  

P.S 오늘 트러블메이커 강용석의원이 중앙일보 종편에 박시장님 아들 박주선씨가 교회에서 의자를 나르고 계단을 내려가는 동영상을 공개한다고 어쩌고 하더니 어찌되었나 모르겠습니다.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5sec | F/5.6 | 0.00 EV | 24.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02:03 20:50:41


그렇게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취임 100일을 기념하여 TNM에서 준비한 케잌을 블로거와 함께 자르는걸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 사진을 찍을때 제 옆으로 뉴시스기자 머니투데이 기자 TBS 기자등등 많은 기자들이 있었는데, 제가 가장 좋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은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는 박원순 시장님의 업무를 위한 공간인 "시장실" 구경을 가게 되었습니다.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0sec | F/7.1 | 0.00 EV | 24.0mm | ISO-640 | Off Compulsory | 2012:02:03 20:55:09


시장실로 들어가기 전 한켠에는 작은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청년창업센터나 서울형 사회적기업에서 나온 작품들과 제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도, 관상용으로 좋은 작품들도 모두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장실로 진입합니다.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0sec | F/7.1 | 0.00 EV | 24.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2:02:03 20:55:45


이 건물 7층에는 시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천만 서울시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적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값진 희망의 쪽지가 시장실 한쪽 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절대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쪽지죠!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0sec | F/7.1 | 0.00 EV | 24.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02:03 20:56:14


또한, 서울시내 자전거 교통지도를 가지고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서울특별시 내 자전거전용도로의 분포도를 통해 이제 서울시도 자동차 중심에서 자전거 그리고 사람과 대중교통 중심의 녹색도시로 차츰차츰 탈바꿈을 하고 있습니다.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5sec | F/7.1 | 0.00 EV | 28.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02:03 20:57:15


사진이 조금 흔들렸는데, 조금 특이한 디자인을 가진 책장에 대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이 책장은 양쪽이 약 5도정도 기울어 져 있습니다. 양쪽으로 치우쳐있는 책장을 잡아주는 가운데 책장처럼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균형잡힌 시정을 의미하는 꽤 큰 의미의 책장입니다.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5sec | F/7.1 | 0.00 EV | 3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02:03 20:57:29


평소 책상을 잘 앉지 않으신다고 하는데.. 어쩌다보니 저곳에 앉으시고 잠시 설정(?)샷을 찍으십니다.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0sec | F/7.1 | 0.00 EV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02:03 20:58:35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60sec | F/7.1 | 0.00 EV | 26.0mm | ISO-8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12:02:03 20:59:10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7.1 | 0.00 EV | 24.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02:03 20:59:27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0sec | F/7.1 | 0.00 EV | 24.0mm | ISO-500 | Off Compulsory | 2012:02:03 20:59:54


이전부터 직접 신문을 스크랩해오시던 자료부터 각종 정책에 대한 자료와 보기 쉽게 정리되어있는 2012년 서울시 예산 집행안과 함께 두꺼운 일본 지자체의 조례모음집을 보여주셨습니다.

보행자 권리장전 추진계획에 관련해서도 설명해주셨는데 풀뿌리 민주주의 시대에 수많은 정책들이 벤치마킹되어 다른 크고작은 지자체에서도 적용중이고, 거의 서울이 적용하면 전국도 시간차를 두고 적용된다는듯 서울의 파급력은 큽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지자체인 서울이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보편적인 복지시스템의 확립과 함께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집에 와야죠... 버스시간 참 애매합니다. 강남으로 내가서 센트럴시티에서는 당진 서산 예산 홍성등등 매진이랍니다. 그래서 옆 고속버스 터미널로 가서, 천안행 버스를 타고 내려오네요.

SONY | DSLR-A7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0sec | F/6.3 | 0.00 EV | 24.0mm | ISO-640 | Off Compulsory | 2012:02:04 00:32:03

(온양온천역에서 그 많던 사람들이 다 내렸다. 이 칸에 나랑 졸고있는 아저씨 둘만 남았다.)

천안행 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냅다 천안역까지 간 뒤, 수도권전철 1호선의 종점인 신창까지 빨리 가서 전철을 타고 오려는 계획이였지만 안잡히는 택시와 넘쳐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참을 기다린뒤에야 택시를 타고, 또 겨우겨우 도착해서 플랫홈으로 내려가는데 열차는 결국 떠나버렸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더 기다린 뒤에 11시 59분 신창행 막차를 겨우겨우 타고 신창역에 도착합니다.

그러니 12시 30분정도... 미리 태우러 오셨던 부친을 조수석으로 모시고 운전석에 앉아 차를 타고 쉬엄쉬엄 140정도를 밟아보기도 하고 그럭저럭 운전하고 오니 약 1시. 그렇게 하루는 지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일찍 보령까지;;;)

한마디로 유익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뜻 깊은 경험이였습니다.

직장은 서울에서 잡으리라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비 서울시민입니다. 누군가가 추천해줘서 들어가거나 내가 신청해서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하지 않는 한 TNM소속 블로거도 아니고, 서울시민도 아닌 "모든것이 아니고 아닌사람"이였지만 이런 제 의견까지도 경청해주시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혁신적인 리더 박원순 시장님과 이번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권위주의에서 탈피해서 진정 시민과 함께하려 노력하는 지도자를 전국 방방곳곳에서 뵐 수 있는 그날까지! 저는 기다리겠습니다!

P.S 사실 2년전에 우리지역의 안희정 충남도지사님과 잠시 악수를 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다. 안희정 지사님께서 박원순 서울시장님처럼 낮은곳까지 일일히 돌아보시고 시민 혹은 도민을 위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감동했었다.

2010년 11월에 작은 청소년 행사에 봉사활동차 참가했었는데, 보통 권위주의적인 정치인이라면 거들떠보지도 않는 작은 행사였는데다가 선거권없는 학생들한테도 일일히 가서 악수를 청하셨던 모습에 참된 정치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미 안지사님은 도청 공무원 조직도에 도지사 위에 충남도민을 올려놓으신것으로 유명하시다. 앞으로 이런 정치인과 지도자가 많이 나와야 세상이 바뀔텐데....


그리고! 또! 이런저런 신문사들의 사진에도 제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도 나왔어요!!ㅋ

(뉴스1=머니투데이 링크: http://me2.do/5Jfutk )
이외 다수의 사진에 얼굴이 나왔습니다!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1. 현재 서울시립대에 재학중이신 CANTATA님의 의견을 종합해본다면, 수업일수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명확한 근거가 없으나 패널질문에는 세번째 질문으로 나와있다.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 서울특별시청서소문별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돈재미 2012.02.07 0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익이라도 다녀온 사람은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아예 면제를 받은 자들이 사회 지도층 자녀들 이란것이
    문제인 것이지요.

    적이 눈앞에서 총칼을 들이대고 있는데
    병역문제가 별것 아니란 듯이 말하는 자는
    문제가 매우 큰 자 입니다.

  3. 아레아디 2012.02.07 0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세요!
    이런 활동도..ㅎ
    부러워요.ㅠ

  4. 악랄가츠 2012.02.07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서울시 행정에 청춘을 받치도록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시장님까지 탐내시는군요! ㄷㄷㄷ

  5. 별이 2012.02.07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멋지고 부지런한 활동을 하는 철/서님 짱^^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추위조심하세요^^

  6. NNK의 성공 2012.02.07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너무 잘보고 갑니다~ ^^
    오늘 하루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7. 곰사랑 2012.02.07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경험하셨네요ㅋㅋ

    기사도 뜨시고 Oh~

  8. 명태랑 짜오기 2012.02.07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ㅎ
    기울어진 책꽂이의 의미가 와닿네요.
    부디 시민이 공감할 수있는, 그런 정책들이 완성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9. 바닐라로맨스 2012.02.07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미래의 서울시 공무원이신가요!? ㅎㅎ

  10. 서울런던뉴욕 2012.02.07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다 갑니다~
    그런데, 3편은 없나요?
    개인적으로 저 위의 질문에 서울시장님이 어떻게 대답했는지가 궁금해져서요^^

  11. 배고픈 사람 2012.02.07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12. TISTORY 2012.02.07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박원순 시장님과의 만남'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 효리사랑 2012.02.07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4. 복돌이^^ 2012.02.07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특별한 경험이셨겠네요...

    희망 쪽지가 가장 눈에 띄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5. 티몰스 2012.02.07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서님을 국회로~~~~!!!

  16. FIAP 편집국장 2012.02.07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경험에 대한 얘기 잘 보고 갑니다.^^

  17. 예문당 2012.02.08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넘 멋집니다. 시장님도, 소개된 기사도 말이죠.
    작년에 박원순 시장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스타일이 많이 좋아지셨네요. ^_^

  18. 꾼이­ 2012.02.08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시간 17분 40초 쯤부터 나오네요~~~~~ ㅋㅋㅋㅋ

  19. 비톤 2012.02.08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원순 서울시장님도 보시고
    뜻깊은 시간이었겠어요~

  20. Fantast 2012.02.09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날카로운 지적도 할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혹시 제가 다른 경로로 그쪽에 문의해 봤었던 사구간 얘기는 어떻게됐는지......)

  21. dissertation revision 2013.05.24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좋은 게시물입니다. 내가 정말 좋아. 이 게시물은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입니다.저자는 매우 재능해야합니다.


요즘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들... 이전에도 몇번 포스팅으로 그러한 세태를 지목했었고 또한 그렇게 세태를 지목해오고, 제목낚시계의 최고봉인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대한 건의도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해왔던게 사실이다.

인터넷 언론들 중에서도 수준높고 괜찮은 언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연예계 전문 언론이랍시고 우후죽순 세워져 이름도 생소한 인터넷 언론들은[각주:1] 언제나 방송 캡쳐화면연합뉴스뉴시스를 비롯한 통신사들의 기사를 받아서 네티즌 의견이랍시고 바닥민심과는 전혀 다른 자신들이 지어낸 의견만 한줄 붙여서 보강취재라고 자기네 이름을 붙여서 내놓곤 한다. 그렇다. 거기까지는 좋다.

하지만, 간단한 인터넷 이슈를 다룬 기사임에도 이렇게 정확한 정보확인 없이 내 맘대로 기사를 쓰면 되는지 모르겠다. 인터넷 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신문을 발간하는 기성언론사에서 말이다.


"어~ 이차 왜 이래?"... 갤로퍼 후진으로 마티즈를 '쾅'이라는 이름을 가진 기사다.

(모자이크는 광고)

이런 기사들은 다음날 아침 신문이 되어 독자들을 찾아오지는 않겠지만, 인터넷에서만 국한된 3류 찌라시도 아닌 언론까지 제목낚시와 잘못된 기사를 남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의 내용은 음주운전자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자신의 갤로퍼를 가지고 마티즈를 들이받는다는 내용과 동영상에 내용에 대한 묘사가 자세히 나타나있다. 그 다음에는 인터넷 기사들의 뻔한 종결어구인 네티즌 의견으로 끝나버리고 만다.

일단 한번 문제의 동영상을 확인하고 기사의 오류에 대해 짚고 넘어가보자.



기자가 본 동영상이 게시된 사이트는 암만봐도 "미디어 다음"이 아니다. TV팟이다.

참고로 다음과의 제휴로 보배드림 게시글에서 올려진 동영상은 다음 TV팟의 자동차채널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간혹 보배드림에서 게시된 동영상중 이슈가 되는 경우에는 굳이 자동차와 관련된 내용이 아니여도 TV팟의 "실시간 인기 동영상" 분류에는 자동차채널에 뜨게 된다.

또한, 보배드림등 외부에서 업로드되는 동영상의 경우 TV팟처럼 직접 설명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없다. 그냥 보배드림에서 게시된 동영상이라는 표시만 있을 뿐. 글쓴이가 말하려는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아서 보배드림을 찾으면 된다.

이것이 바로 원본글이다. 사실 원본글에도 큰 설명은 없지만 부연설명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http://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accident&No=125243 
또한 이 글은 보배드림 내 인기글이 아니라 TV팟 운영진이 이슈동영상으로 선정해서 조회수가 올라간 동영상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기사 제목에서도 말하고 있는 마티즈가 아니라. "모닝"이라는거...

오후 2시에 기사를 게시하고 몇시간이 지나도록 댓글에 마티즈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왔건만 끝까지 수정이 되고있지 않습니다.


자잘한 게시에 관련된 내용이야 그렇다 쳐도, 가장 중요한 동영상에 등장하는 차종까지 틀리고 있으니 기자의 자질이 매우 의심됩니다. 이런 잉여블로거만도 못한 기자가 판을 치는 세상. 내가 발로 써도 저것보다는 더잘 쓸것만 같은 기자들이 인터넷 쓰레기를 만들어내고있는 이 세상..

인터넷 이슈를 다루는 기사라고 모두 이렇다는건 아니지만, 방문자 몰이 낚시가 취미인 인터넷 기사들이 아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는 기사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그날을 오늘도 기다려봅니다.

 
  1. 언론이라 하기도 힘들다. 그냥 찌라시들일 뿐이다. 일부 연예찌라시의 경우에는 최근들어 정치와 사회분야까지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인터넷상에서의 네티즌의 의견을 가지고 방문자 유입효과만 누려보려는 수준에서 그치고있다.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홀람 2012.01.28 0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털의 제목낚시와 더불어 복사붙여넣기 기사들도 싸잡아서 처리해야 할 문제인데 이게 실타래가 너무 꼬여버려서 참 짜증납니다..

    •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2012.01.29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사 붙여넣기를 하두 많이해서, 도대체 어떤 기사가 원본인지 찾기도 힘든 세상이죠.

      연합뉴스나 뉴시스같은데서 뉴스 받아다가 그 아래다가 네티즌의견이라고 한줄 써놓는것도 합법적인 복사 붙여넣기인데요;;

  3. 돈재미 2012.01.28 0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입량을 노리고 쓰레기 기사를 가지고
    낚시성 제목으로 홀리고 있는 것은
    이제 없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4. 도플파란 2012.01.28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보인데...ㄷㄷㄷㄷ 하긴 요즘 기자가 기자가 아니라죠...ㄷㄷㄷㄷ 돈만 밝히는 사람들이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ㄷㄷㄷㄷ 저희 아버지가 기자한테 당했거든요...ㄷㄷㄷ

  5. 2012.01.28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모닝이 얼마나 가벼운 차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이었음....

  6. 마법고양이 2012.01.28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국민일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자 망신을 다 시키는구만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아레아디 2012.01.28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기분이 그렇죠..;

  8. CANTATA 2012.01.28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 메인에 뜨는 기사들 찌라시 기사들이 워낙 많아져서..ㅎㅎ
    ZUM에서 기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같아요...
    그나마 광고는 없거든요

  9. 착한외계인 2012.01.28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인터넷 기사는 제목만 잘(사실은 선정적으로) 지어서 사람들 낚으려고 하지 제대로 된 정보를 주는 기사는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10. 곰사랑 2012.01.28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성 낚시 정말 많이 보는데 눈살 찌뿌리게 할정도로 보기 그렇더라고요 많은 조회수를 얻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티스토리님도 기자하시면 정말 잘하실 것 같아요ㅎㅎ

  11. 둥이 아빠 2012.01.29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는 누구나 개나 소나 기지가 되는 세상이랍니다^^

  12. 까움이 2012.01.29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게다가 낚시성 글은 어떻고요,
    기사라는게 참 저질스러워서....

    온라인 뉴스가 많이 발전했지만,
    상업주의의 영향으로 오히려 퇴보하는 느낌입니다.

    하루빨리 본질을 되찾아야 할텐데요.

  13. ninjakuma 2012.01.30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자나 해볼까요?? 전문지식 없어도 되는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Yitzhak 2012.01.31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잇, C8넘들...
    이래서 구라쉐키들이 판을치고 대우받는 기괴한 세계가 바로 블로고스피어죠.
    동무래 열 많이 받지 말라요.^^

  15. 꾼이­ 2012.02.08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라시 허접기자들... ㅉㅉ 이런게 한 두번의 실수쯤이라면 이해가 되지.
    정말 한 두번이 아니라 이젠 아예 무시하게 되더라.

  16. idateasia scam 2012.10.30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를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17. asian girl 2013.01.16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콘텐츠를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18. amcas personal statement 2013.03.23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변경내용을 안내하고 있었지만, 개별적으로 변경정보가 전달되지는 않았습니다.

  19. thesis writing 2013.04.14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이 소식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예술의 절정이다. 나는 인터넷에서 이러한 자원을 더드립니다.

  20. qmobile price in Pakistan whatmobile 2014.10.20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나소나 한다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