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932건

  1. 2018.06.18 180618 충수염(맹장염) 의심증세 + 홍성의료원 응급실 (2)
  2. 2018.06.13 180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투표 + 주저리 (1)


평범한 월요일 아침이였습니다.


뭐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아침에 일어나고 보니 속이 매우 안좋더군요. 설사를 계속 하고 밤에 먹은게 없어서 구토를 하진 않았습니다만 일어나기가 힘들정도였습니다. 어떻게 정신을 차리고 오전에 볼일을 보고 왔지만, 꾸준히 화장실을 다녀왔네요.


뭐 오늘 오후까지 물 한모금 먹지 않고 있다가 너무 목이 말라 물을 마셨고, 그렇게 물을 몇모금 마신게 지금까지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의 전부입니다.


여튼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 싶었지만 나아지지 않던지라 오후가 되어서 동네 내과를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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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측정하래서 혈압기에 손을 넣었는데... 저혈압입니다.


여튼 열은 없었구요. 의사선생님께서 증상을 듣고 누워보라고 하고 배 이곳저곳을 눌러봅니다. 뭐 딱히 배에 특정부위가 아주 아프진 않았는데, 맹장쪽을 누르니 '눌러서' 좀 아프더군요. 뭐 여튼 맹장염(충수염)이 의심된다고 약 처방 없이 소견서만을 적어주었습니다.


그렇게 그 소견서를 들고, 홍성의료원으로 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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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소견서를 보여주니 일단 수액을 하나 놓아줍니다.


수액에 진경제를 타서 놓아줍니다. 수술을 염려해서 바늘은 아주 크고 아픈 바늘로 놓아주더군요. 여튼 지레 겁만 났습니다. 조형제를 넣고 CT를 촬영하고, X-RAY까지 촬영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염증수치는 아주 낮게 나왔다고 하고, CT 소견상으로는 멀쩡하다고 보기도 그렇다고 수술하자고 말하기도 애매한 상태라고 하네요.


CT상으로 보이는 맹장 부분에 염증이 보이나 수술의 기준인 7mm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장염일수도 있고 하니 내일 영상의학과 담당자분들이 출근할때까지 지켜보자고 합니다. 입원을 할 것인지 물어보았는데 축구를 보기 위해 집으로 간다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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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응급실에 CT까지 촬영해서 병원비가 18만원이 넘어갑니다.


뭐 입원까지 했으면 30만원 넘는 돈이 나왔겠지요. 여튼 카드로 결제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혹시 모르니 물이나 음료를 제외하고 식사는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부디 별 문제 없이 약만 먹고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수술하기 싫어요. 배 째기는 더더욱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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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572-3 | 홍성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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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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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waiian 2018.06.19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맹장염이든 장염이든 낫기까지 정말 끔찍하죠... ㅠㅠ

  2. asd 2018.06.19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원을 하셨으면 아마도 비용이 더 적게 나오셨을 겁니다^^;

    외래와 입원 본인부담율이 다르거든요.. 아무튼 별탈 없으신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아침에 집에 들어오는 길에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뭐 작년 대선때 갔었던 충청남도교육청 강당 1층이 투표소더군요. 그래봐야 망삘나는 신도시인 내포지역 내에도 투표소가 5곳. 저희집에선 교육청이나 거리가 비슷한 옛 홍북면 소재지에 설치된 투표소까지 포함한다면 총 여섯곳의 투표소가 근처에 설치되었습니다.



뭐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는 길인지라, 킥보드를 타고 교육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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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읍 제 4 투표소.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생각보다 투표소 안은 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들로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 대열에 합류하여 투표를 마쳤는데, 투표인증을 위한 도장을 손등에 깜빡하고 찍지 않고 나왔네요. 독창적으로. 개표작업시 조금 골치아프게 만들기 위한 종이접기에 심취한 나머지 인증을 위한 도장을 찍어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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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선때는 입구 겸 출구였는데, 오늘은 출구를 따로 만들어놨네요.


여튼 자칭 깨어있는 민주시민들의 문주당도 혐오스럽고, 쥐닭당도 혐오스러운데도 투표는 해야하니 고민하면서 찍었습니다. 비례대표에 바른미래당이 있는 경우엔 바른미래당을 찍었고요. 교육감은 전과가 없는 사람을 찍었습니다. 뭐 여튼 고민 많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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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킥보드를 세워둔 입구쪽으로 향하니 다른 킥보드 오너가 킥보드를 타고 투표를 하러 왔네요.


오후6시 투표가 모두 종료되고 개표결과가 나오면 새로 지역을 이끌어 갈 리더가 누구인지 결과가 금방 나오겠지요. 여러모로 선거운동 다닐때만 돌아다니지 마시고 평소에도 좀 나와서 민심을 살피는 정치인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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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544 | 충청남도교육청(1층, 강당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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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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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d 2018.06.14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 같은 교육감을 뽑으셨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