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즉흥적인 기차여행기로 돌아왔습니다..!!
 
지난주의 광천역 여행기에 이어서 말이죠!!!!


 
오늘은 본래 장항선의 종착역이였지만, 2007년에 장항선이 군산과 익산까지 연결되면서, 이전에는 장항선의 종착역이자 2등급의 그룹대표역이였지만 현재는 3등급 보통역으로 격하된 역입니다. 구 장항역(장항화물역)에서 군산을 거쳐서 익산까지 연장하기에는 역부족이라 현재의 장항읍이 아닌 마서면 자리로 옮기며 지금의 모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참고로 새로운 장항역 주변에는 "밭과 논 그리고 농가"밖에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조금 아래에 가서 해보죠.) 


이번 1부에서는 가는 동안의 이야기와 함께, 장항역과 장항역 주변 그리고 시내에 있는 옛 장항역사였던 장항화물역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기대되신다면!! 꼭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출발은 역시나 별 다를게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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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신례원은 역시나 시외버스를 타고 약 10분만에 도착...

이것도 매우 지난주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바뀐거라고는 차가 다른차로 바뀐것 뿐.. 딱히 더이상 언급할만큼 특별한 일 없이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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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특별할것도 없는 신례원역입니다. 지난주에도 오게 되었고, 이번주도 연속으로 일주일만에 오게되니.. 이제는 거의 일상(?) 처럼 느껴지는군요...
(일상처럼 느껴지는 동안, Money의 소모는 급속도로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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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혹여나 열차가 연착이 되었는지, 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합니다.

같은 시간대에 교행을 위해서 상행 새마을호와 하행 무궁화호가 멈추는데, 오늘은 무궁화호가 7분이나 연착되어있습니다. 이 7분연착은,  다시 장항역에서 신례원역으로 올라올때.. 재앙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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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곳(플랫폼)으로 나가기 위한 신례원역의 지하도입니다. 노란빛과 회색빛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거기다가 중간중간에 타일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두었고요.

이것을 왜 언급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보면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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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례원역에 화물들도 있었네요... 지난주에 와서는, 카고차 몇대와 지게차가 화물을 나르는것밖에 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유성TNS라는 운송업체가 그렇게 컸었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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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만에 또 보는 동차형 새마을호.. 매번 볼때마다 세차좀 한번 시켜주고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것을 느끼고 있기에..!! 그냥 잉여스러운 잡생각으로 끝내버리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오늘은 8시 6분에 익산발 용산행 상행선을 신례원역에서 타는 사람이 10명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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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행 열차가 연착되어있다보니, 새마을호는 교행을 한참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난 후.. 조만간 역사속으로 사라질 봉고기관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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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차는 지난번과 같은 7006번 봉고입니다. 하지만, 객차가 변동이 있었네요..ㅎ

언제 봉고도 다 벗겨지는 도색이 안쓰러워 도색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정말로 굴뚝같지만, 이것도 역시나 실행에 옮기지 못할 잉여적인 생각일 뿐..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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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들어옵니다. 쭈~~~~~~~~욱 들어옵니다. 창가에 비친 풍경들도, 나름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지난주에는 입석의 설움으로 열차카페 매점 옆 오락기 사이에 짜져있었다면(?!) 이번에는 당당하게 내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특히나 대천역으로 가는 수요가 많은 여름 휴가철이라.. 오늘 열차카페는 더욱 더 붐비는 상황이 연출되겠지요....

참고로 신례원역에서 여섯명의 인원이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그렇게 열차는 역들을 지나가고 또 지나갑니다. 사실 창가쪽 자리였지만, 이미 타고있던 창가쪽 자리에 앉은사람이 자고있는데.. 그 옆자리가 비어있길레, 그냥 창가쪽으로 들어가 앉은것이라 판단해보고 통로쪽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 예상은 역시나 적중했습니다..!

그렇게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그 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깨서 나가고.. 창가쪽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제 옆에는 제가 내릴동안 아무도 앉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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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의 추억이 담겨있는, 광천역 진입 전에 있는 "신진건널목"..

지난주 광천역 탐방때 계셨던 아저씨 잘 계신가 모르겠습니다..ㅎ

그렇게 대천역까지 가는 사람들은 이곳저곳에서 이어폰을 껴도 다 들릴정도로 떠들고, 앞쪽에 앉은 두 꼬마아이는 시끄럽게 자리에서 방방 뛰면서 떠들고.. 앞사람은 노래를 흥얼거리고.. 정말 다른사람들 놀러가는 관광버스에 혼자 끼어타고 가는것같은 분위기로 광천역 다음 대천역까지 되었습니다. 대천역에서 50%넘는 사람이 내리고, 그중 20%정도에 해당하는 사람이 다시 타긴 했는데.. 확실히 가족단위 혹은 친구단위의 대천해수욕장 관광객들이 빠지고 나니까 열차는 보통의 조용한 분위기를 다시 되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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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역으로 향하는 길에.. 작은 고개를 넘어가는 충남고속 그랜버드.. 작년까지 대차가 마무리된 에어로 LS를 대신하여 이제 03년식 그랜버드가 슬슬 시골노선 전용 차량으로 자리매김 하는것 같네요;;;

시골길을 지나가는 열차와, 시골마을을 지나다니는 시외버스의 분위기는 나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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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역에 도착할 즈음 커브길에서 기관차가 보입니다. 참고로 웅천이 면인줄 알았는데, 보령시 웅천읍이더군요.. 무창포해수욕장도 있고, 석재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다음번엔 웅천 도전??)

웅천에서 내리는 사람은 몇 되지 않았습니다.. 다섯명정도 내리는것 같았는데, 그중 넷은 가족단위의 관광객이였습니다.. 무창포도 나름 인지도 있는 해수욕장이지만 차라리 엄청난 사람홍수의 대천해수욕장 대신에 무창포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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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블로거이신 zipi님의 고향동네에 있는 역이라는 판교역입니다.

지나가면서 본 바로는 확실피 판교역 주변에도 도로공사를 하고 있고 무언가 시골동네에 현대적인 역이 어울리지는 않는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작은 역사가 나름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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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서 서천으로 넘어가는 고가도에서 논을 바라보고 있는데.. 논 한가운데에 곤포사일리지를 잔뜩 갖다놓고, 철골구조물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축사를 만드려나 봅니다. 그냥 큰 도로와 작은 농로로 이어지는곳 바로 앞에 만드는게 가장 괜찮을것 같은데 논 한가운데에 축사라...

만약에 축사로 인해서 그늘지게 된다면 벼의 생장에도 지장이 있을텐데말이죠....  

그렇게 서천역을 지나 장항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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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차 안에는 별로 사람도 많이 남아있지 않는데다가, 서천역에서 많이 빠져나가고.. 장항역에서 내리는 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한 여섯명정도밖에 있지 않았습니다. 역시 열차를 탔던 신례원역과 비슷한 시기에 새로 지어진 역이다보니, 플랫홈 구조도 그렇고 비가림막도 그렇고 모두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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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나가는곳의 지하통로 역시도, 신례원역과 흡사합니다. 타일로 만든 작품이 없다는것을 빼고는, 구조도 거의 비슷하고, 그렇게 특별할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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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역은, 그래도 여타 장항선의 3급역들에 비해서 장항역은 나름 넓은편입니다.

나름 한 시대를 풍미하던 대표역이였으나, 지금은 너무나도 광천 시내와 멀리 떨어진.. 접근성에서 취약한 역이 되어버렸는데.. 그래도 역사는 넓고 천장까지 확 트여서 무언가 시원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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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이방 내에 스토리웨의 편의점과 수유방이 위치해있습니다. 저 조금은 특이한 구조때문에, 편의점 주인까지도 맞이방 의자에 앉아서 TV를 보시는 모습을 봤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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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역입니다. 웃는 얼굴? 아니면 우주선? 저 높에 뻗은 기둥은 장항의 상징인 굴뚝을 의미하는것인가? 하고 이런저런 뻘생각을 해봅니다. 이게 맞던지 맞지 않던지 간에 말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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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역 한켠에 마련되어있는, 무대같은 곳에서 촬영해보았습니다. 나름 공원처럼 잘 조성되어 있는데, 주변으로 역을 제외한다면 다른 상업용 건물을 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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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만 몇대 있고, 주변으로는 초역세권 땅에 농가들과 밭 그리고 논이 전부입니다..

이거...... 진짜.... 지금은 쇠퇴하는 시기라 하지만, 한 시대를 풍미하던 장항역 주변 맞는걸까요???

저 택시들 뒤 버스승강장 뒤에 있는 밭같은경우는 역을 바로 마주보다보니, 초초역세권으로 땅값도 꽤 나갈것같은데.. 수익성이 없다보니 건물을 못짓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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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시간표를 확인해봅니다. 서천으로 갈려면 애초에 서천역으로 갔지 장항역으로 오지 않았기에, 장항방면 위주로 봤습니다. 가장 가까운 시간대의 버스는 10시 30분....

지금시간은 9시 40분대정도.. 이 주변에 딱히 뭐 농가랑 밭들밖에 없는데.. 그시간동안 기다리기도 뭐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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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정차하는 좁은 공간.. 그리고 풀이 무성한 땅과, 그 위로는 밭....

딱히 뭐 특별한걸 찾아보기도 힘든 그냥 규모만 조금 큰편인 시골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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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 뒷편으로 보이는 지하통로를 타고 간다면, 국립생태원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공사현장에 들어가서 욕을 먹느니 차라리 택시를 타고 시내를 나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장항 시내에서 돌아와서 가보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돌아와서는 그냥 피곤해서 맞이방에 앉아있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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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점점 시내로 진입합니다. 이때는 잘 보지 못해서 몰랐지만, 이곳에 터미널이 있었습니다.
(이 터미널과 관련된 씁쓸한 이야기는 2부에서..)

그렇게 택시는 점점 시내로 진입을 하던중, 철도건널목이 보이길레 구역사가 어디에 있느냐고 기사아저씨께 물어보니까, 바로 옆길로 빠져서 구역사로 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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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장항역.. 즉 지금은 장항화물역...

만일 아직도 이자리에서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장항역을 운영했더라면, 지금쯤 어땠을까요?
그냥 주차된 차량들만 있는 구석진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참고로 택시비 6000원... 갈때는 꼭 버스를 타야겠다고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떤동네가 역을 시내까지 택시비 6000원 들어가는곳에 지어놓아서 택시비로 엄청 깨지게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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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곳에 가셨던 분들의 글을 본다면, 그래도 유리창 너머로 역사 안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예 나무판대기로 원천봉쇄가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직원들도 아예 저 건물에 들어가지를 않는다는 얘기겠네요.. 그런데도 저 위에 보이는 실외기는.... 혹시... 저 폐쇄된 건물에 에어컨은 두고나온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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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문

1. 장항화물역은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역으로 역 직원이 없는 무인역입니다.

2. 역내 무단출입을 금지합니다.

3. 철길로 다니시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됩니다.
(철도안전법 제 48조 및 81조) 

                                                             장항역장 


이런........... 젠장.... 들어가는건 고사하고, 그냥 장항역 구역사를 보고싶었을 뿐이였는데......

아쉽게 헛탕을 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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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역시나 폐쇄된 상태.. 사실 저 화장실같은거 개방해두면, 또 와서 불지르고 낙서해놓고가고 개판이 되어있겠죠... 화장실까지도 역시 들어갈 수 없게끔 되어있는 장항화물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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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넘어로 보이는 화물들... 그리고 저 앞에 직원용 휴게실로 추정되는 건물의 에어컨 실외기는 돌아가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저 건물은 겉에 나와있는 건물들은 다 막아둔 뒤에 이용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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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역 담을 따라서 지나가봅니다..... 주변으로 있는 건물들도 옛 역전앞이라 호황을 누렸을텐데.. 지금은 어떻게 장사가 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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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가다보면, 양말 수건 상의 할것없이 빨래도 널려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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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보이는 7500호대 디젤기관차와 수많은 유개차들이 줄줄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곧 출발하려는듯한 느낌을 주고 있는 열차는.. 곧 출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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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차가 출발하기 전, 건널목 부근에서 한번 장항화물역 내를 촬영해보기록 했습니다.
(바로 장항화물역과 이어져있는 건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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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들이 유개차네요.. 화차 수십량과 디젤동차 그리고 풀로만 무성한 역사...

몇년전만해도 만남의 장소였고 기회의 장소 그리고 추억이 있던 장소였을테지만, 지금 잡초만 무성하고 사람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을 보니 무언가 쓸쓸해보이기만 합니다.
 
그렇게 장항역까지 가는동안의 내용, 그리고 "장항역" 주변과 옛 장항역장항화물역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2부로 넘어가겠습니다.

2부에서는 마구잡이로 돌아다닌 장항 시내 이야기와, 씁쓸함..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장항화물선의 지선인 "한솔제지선"으로 하루 몇번 안되는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과, 장항제련소로 잘 알려진 LS메탈의 굴뚝 사진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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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부터 계~~~~속 이어지는 장항선 광천역과 그 주변 광천읍내 여행기!! 갑작스럽게 밤에 즉흥적으로 결정된 여행지에 결국 도착을 하고.. 그 주변을 돌아다녀 봅니다.

2011/07/23 - ["진잡" 기획관/여행/출사기] - [철도역 탐방] 장항선 광천역 여행기. (1) 집→열차→광천역 도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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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광천시장 방향으로 가는 길입니다. 주말이기에 나름 오후시간대에는 붐비겠지만.. 아직까지는 이른 아침시간대라 시장 전체가 대체적으로 한산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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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역 앞에서 중앙으로 그냥 쫙 나있는 길입니다.. 나름 한쪽에 만들어둔 주차구역에 일렬로 반듯하게 주차를 해놓은 모습이 굉장히 보기는 좋아보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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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참을 배회하다가 가게 된 "광천 토굴 새우젓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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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젓갈가게"들이 대부분입니다. 새우젓이나 젓갈류를 파는 가게들을 따로 모아놓은 시장통과 그냥 이런저런 잡화가 섞인 광천시장이 서로 붙어있고, 역시나 혼동된다 싶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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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막이 구조물이 목재이네요... 거기다가 어지럽게 얽히고 섥혀버린 배선들까지....
그냥 위에는 안볼걸 그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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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신 시장통으로 추정되는 골목으로 들어오니, 요즘 해놓는 디자인으로 시장이 비막이가 되어있었습니다. 여기도 역시나 새우젓 가게들부터 이런저런 잡화점들까지..  섞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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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쪽은 철골구조로 지붕이 되어있네요..;; 비막이 공사를 한 기간이 각각 달라서 그러는걸까요?? 여기는 중간중간 노점상도 보이고 이전의 두 구조로 비막이가 되어있는 건물들보다도 훨씬 밝았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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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장 한바퀴를 뺑 돌아오다가 농협 앞에서, 어떤 농민분이 누렇게 된 수박을 트랙터에 실어 왔네요.. 어떤 일이 있으신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말이죠...

다 누렇게 변해서 상품성이 없는 수박들인데...ㅠㅠ 갑자기 수박이 먹고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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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장통 옆으로, 광천 시내에 가장 구석졌다고 할만한 부분에 터미널이 있었습니다. 정류소에 가까운 개념을 가진 터미널... 나름 이래도 시외버스도 정차하는, 공용터미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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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탈 수 있는 탑승구도 없고, 그냥 차가 저 뒤에 서있고, 저기에 직접 가서 타는건가봅니다. 지금은 홍주여객 농어촌버스들밖에 보이지 않지만.. 이 사진을 찍기 전, 충남고속 소속 버스도 한대 있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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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장 옆에 있는 터미널까지 갔다가.. 다시 젓갈집들을 지나서 역 앞쪽으로 가보게 됩니다.

모두 다 "토굴직판" "후계자" "원조" 등등의 단어를 써붙여놓았네요.. 그런데.. 시간이 좀 이른시간이라 아직 열은 가게도 있고, 열지 않은 가게들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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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한 광천은 "김"으로도 유명합니다. 완도김도 그렇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김들도 많지만, 충청권 지역에서 웬만해서 시중에 유통되는 김들은 대부분 "광천 김" 입니다.

뭐 김이 완도나 광천이나 어디나 다 거기서 거기일테지만 말이죠... 여기는 나름 김을 파는 가게들이 밀집해있던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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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역전 앞에서, 넓은 도로 하나를 타고 쭉 가봅니다. 주유소.. 주유소이긴 주유소인데... 작디 작은 주유소..

덕산이나, 청양 정산같은데 보면은, 이런식으로 시내 한복판 건물 사이사이에 작은 주유소들이 나와있는걸 보긴 했는데.. 이런 주유소를 보면 볼때마다 그냥 신기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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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쭉 걸어왔더니만, 광천오거리가 나왔습니다. 사실 역 앞에서 어떤 길을 타고 왔어도 이 앞으로 왔을테지요... 그래도 오거리쪽에 나오니, 역 앞쪽보다 사람들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낮시간대에는 차가 엄청나게 막히고 뒤죽박죽이 되어서 오도가도 못할지 몰라도, 주말의 아침엔 매우 한산한 거리였습니다.

그렇게 오거리에서 학교가 밀집되어있던 방향으로 몸을 틀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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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최신식 2층짜리 지구대..(지구대 부지 넓네요..) 그리고 그 앞으로는 비슷하게 생긴 보건소가 있습니다. 보건소와 지구대 두 건물을 비슷한 시기에 지은걸까요?? 아니면 우연의 일치로 비슷한 위치에 있는 건물들의 형태와 건축재료가 비슷할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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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오거리에서부터 걸어왔던 길입니다. 스쿨존 지역... 그런데도 한쪽으로 도보를 해놓았고, 한쪽은 걸어가기가 매우 취약하다 할정도로 폭이 좁습니다. 만일 아이들이 좀 빨리 간다고 저 옆 도보가 아닌 이곳으로 오게 된다면.. 좀 위험하겠네요;;;

그렇게 이 길이 언덕을 타고 올라가는 길이라, 좀 더 멀어지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왼쪽에 나있는 샛길로 한번 방향을 틀어보았습니다..... 거성아파트인지 무엇인지.. 비슷하지는 않은데 이름은 같은 아파트들이 (거성 1차였나는 아파트라기보다 빌라에 가까웠음) 여럿 몰려있는 아파트 단지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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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파트 단지 끝으로 향해서.. 길이 있나 없나 보고 오다가.. 밭들 사이로 난 샛길이 하나 있어서, 그 길을 한번 걸어가봅니다. 나 원 참... 다른동네와서도 밭 사이를 걷는 기분이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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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밭길의 끝에는 이러한 문구가 있었습니다.

철길로 다니지 맙시다
 

선로 무단통행하면 철도법 제 78조 내지
제 86조에 의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태료의 처분을 받습니다.  
-한국철도 (구) 철도청- 


이런 젠장..;;;; 그래서 옆으로 위태위태 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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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다보니 건널목이 하나 나오는군요..ㅎ 건널목.. 철도건널목도 참 오랫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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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가고 있지 않으니, 차들만 열심히 건너다니는 건널목입니다.  여기에 언제쯤 열차가 지나갈까 기다리다가.. 이따가 다시 한번 와보지.. 하고서 다시 역쪽으로 향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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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 바로 옆으로는 역 부지가 있습니다. 그냥 들어갈 수 있도록 열어두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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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서 다시 시장좀 한번 가볼까? 하고서 아까 왔던 길과는 조금 다른 거리로 해서 시장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뭐 시장이 별거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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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그냥 기념삼아서 오징어젓갈이나 한통 사오고.... 다시 역쪽으로 나가보니까

어떤 아이가 역 구내방송을 듣고 "엄마!! 열차가 들어온대!! 빨리가!!"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아! 이때다!!! 지금이 기회다!!" 싶어서 빨리 아까 그 건널목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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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가던 도중에.. 열차는 건널목을 통과해서 역으로 거의 진입을 해버렸습니다..

"우잇 ABC!!!" 그래도 다시 가던 길인데 갈건 가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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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건널목은 무인 건널목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수신호를 하는 유인 건널목이였습니다.

도로 이름은 "신진건널목"... 바로 앞에 4차선 도로가 다니고 있어, 나름 교통 통행량이 많은편에 속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사람이 직접 수신호를 하는 건널목이 손에 꼽는편이지만, 예전에는 요즘보다도 흔한편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 건널목 앞에서 열차가 지나가는 사진을 하나라도 찍어보기 위해서, 그곳을 관리하는 아저씨께 물어봅니다.

"아저씨!! 열차 또 언제지나가나요??"

"지금 바로 또 있을텐데..?"

그런데.. 방금 지나갔던 하행 새마을호가, 움직이지를 않는걸로 보아.. 진짜 상행 열차 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도 복선화되면.. 다 추억이 될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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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놓고, 또 새마을호가 한대 더 들어옵니다. 상행선으로 가는 열차입니다.

이전에 언급을 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광천역은 나름 여객수요가 많은 곳이며, 장항선으로 가는 열차는 모두 정차하는 역입니다. 그래서 나름 다른 역들보다는 열차가 정차하고 또 지나가는걸 보기 쉬운것이죠..

똑같이 생긴 쌍둥이 새마을호 하행선 열차가 이 상행선 열차가 들어오자마자 나갈 채비를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방 들어온 상행열차까지도 출발을 하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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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에도 곧 열차가 들어온다는 소리가 땡~땡~땡~ 울려퍼지고,
관리아저씨도 깃발과 무전기를 지참하시고 도로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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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봉이 내려오고... 앞으로는 차들이 줄줄이 멈추어 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열차는 슬슬 출발태세를 갖추기 시작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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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깃발을 펄럭이고.. 무전을 하니.. 곧 열차가 앞으로 옵니다.

열차는 앞으로 점점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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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보이는 열차가.. 점점 굉음을 내며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본래 이런 사진찍는 사람들이 철도변에 근접해있으면 크락션 한번 울려주는게 보통 열차들이지만, 사진도 잘 찍을 수 있었고, 열차또한 잘 지나갔습니다.

무전 내용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무전은 종료되고.. 열차는 점점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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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 건널목 앞을 지나가는 열차 사진을 찍긴 했습니다..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해도 말이죠..

그렇게 관리아저씨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명함을 하나 드리고 왔습니다.. 그래도 오늘 신진건널목에서 관리하시는 아저씨 덗에 나름 괜찮은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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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광천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신례원까지 다시 갈 열차가 10시 25분차이다보니.. 또 따로 어디 가기도 뭐한 시간이길레 돌아왔죠....

열차가 없는 역은,, 그냥 썰렁한 역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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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역... "청소"가 써있는 자리에는 "원죽"(원죽역은 2007년 이후로 모든 열차 통과)이 써있었고, 홍성 자리에는 "신성"이 써있었습니다. 대신 덧붙였을 뿐이죠. (신성역도 원죽역과 비슷한 시기에 여객취급 중지. 현재는 화물역으로만 이용.)

열차를 이용하는데 좀 더 빨라지고, 복선화를 통해서 대기하는 시간을 없애고 연착시간을 줄이는것도 괜찮은 일이지만.. 이렇게 때가 묻은 작은 간이역부터 시골 역들까지.. 자본주의의 원리대로라면은 일단 큰 수요가 없는 역은 닫는게 맞다 하더라도 없어지고 무정차 통과를 하는것도 나름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개량공사를 통해 살아남는 시골역들의 경우에도 개성없는 똑같은 유리궁전만 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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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화물야적장인가봅니다. 광천역은 2006년. 화물취급을 중지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공터만 남아있죠.

어짜피 작년 말부터 "장항선 2단계 개량 공사"에 대한 설명회부터 타당성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늦어도 10년 안에 이 모습도 볼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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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시 25분이 되어도, 무려 열차는 17분 가까운 시간 연착되었습니다. 흐음.. 그래도 나중에는 갑자기 8분으로 줄어버리더니만.... 약 10분정도 있다가 열차는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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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호대 디젤기관차..... 어찌되었건간에 요란한 굉음과 함께 열차가 역으로 진입한다... 

딱히 버스시간이 한참 뒤여서 손해보는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조금 늦게 오게 된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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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발이 아니라, 서대전발이였다. 대부분 장항선을 지나는 열차들은 익산발 용산행이지만, 이 열차는 몇 안되는 서대전에서 오는 열차였으니라....

근데.. 몇시간을 철길만 보고 열차를 운전하면, 기관사분들은 안힘드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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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열차는 출발하여.. 아까 사진촬영 장소가 되었건 신진건널목을 건넌다. 그리고 아저씨께서도 맏은바 업무를 수행하고계신다.

(다시한번 강조해서) "아저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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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격동의 시간을 거치고 또 거쳐.. 열차는 신례원역에 도착합니마. 마침 또 새마을호 한대가 대기중이였더군요..ㅎ 그렇게 새마을호 또한 하행으로 내려가고.. 무궁화호 열차는 또 자신대로 용산을 향해서 떠났습니다.......

P.S 다음번에는 이번에 아쉽게 시간이 안되서 가보지 못했던 장항선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청소역"을 가보던지.. 아니면 충북선쪽으로 한번 정취가 느껴지는 역들을 가보던지 해봐야죠...ㅎㅎ
(이거 보람도 있고, 나름의 재미도 있고.. 포스팅거리로도 제격입니다!!)

The END.

못다한 이야기.

합덕에서 신례원으로 갈때는 버스에서 천안을 간다는 같은학교 친구를 보게 되었고.. 기차에서 내려서 신례원에서 버스를 타고 합덕으로 가다가, 버스 안에서 아산에 거주중이신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께서는 어디에 다녀오느냐고 나에게는 물으셔서 답하였으나, 나는 왜 승용차를 타고 오지 않으셨는지 물어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추정컨데 어디 약속장소로 가시는듯 했다. 그리고, 광천에서 사온 오징어젓갈의 원 제조지는 강원도 정동진이였다..;;(흐음.. 뭐지..? 나머지는 다 다른데에서 받아오는것이고 새우젓만 자체적인 광천 특산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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