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동의 조금은 오래된 아파트단지에서 본 차량.


죄다 수출 혹은 폐차장의 이슬로 사라져서 흔히 보이던 뉴-세피아도 보기 힘들어진 마당에 구형 세피아를 보는 일은 사실상 포니급 올드카를 발견하는 수준의 확률로 줄어버린지 오래. 


바로 전날 눈발이 날렸던지라, 외관은 조금 더러웠고 세월의 흔적을 지울 순 없었지만 구형 세피아가 맞았다. 블로그 글을 잘 뒤져보니 2011년에도 세피아를 보고 끄적였던 글이 보인다. 물론 그 시절에 비해 훨씬 더 보기 힘들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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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시작하는 구형 지역번호판을 달고있는 이 차량은 94년 2월에 등록된 차량이였다.


정확히 만 24년을 버텨왔다. 칠이 바래고 차체엔 여기저기 긁히고 패인 흔적들이 가득하지만 크게 깨지거나 부셔진 부분 없이 온전히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 이젠 귀한 차량 반열에 드는 차량인 만큼 부디 오래오래 주인에게 사랑받고 달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Posted by (티스도리) 철한자구/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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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26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web log 2018.02.26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여년전 제가 몰던 차량이랑 같은 종류네요

  3. 조중동폐간 2018.03.13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네요.제 차보다 두살 더 많은데..상태는 더 좋아보여요.
    저희꺼는 96년식인데..16만 찍기 직전인데 아직도 잘 굴러가서 엔진상태도 굿이요.^^
    쇳덩이라도 세월은 무시 할 수 없는지.,
    그래도 2년 마다 30정도 수리비는 들어가네요
    작년엔 서울서 장거리 남해도 다녀왔는데
    혹시라도 외지에서 고장나면 난감할듯 해서..
    지금은 수도권 위주로 움직이네요
    가족에게 넘겨받아 제가 12년 몰았네요
    단지에 외제차가 많은데..주차장에서 기죽지 않고 독야청청 있네요^^